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식품업계, 학계, 시민 등이 참석하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11일 대전 서구 소재 대전식약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씨제이제일제당 관계자 등 모두 15명이 식품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받는다. 또 공무원, 소비자단체, 업계 대표 등이 식품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식품안전관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업계(롯데주류, 충북소주) 직원 등 30여명이 음식문화체험박람회장인 대전 엑스포시민공원에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와 주류 이물 저감화 홍보 캠페인도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는 식품안전 인식주간으로 대전 식약청 전광판을 통해 식품안전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식품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소통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식품안전박람회·국내외 학술 심포지엄·6개 지방청 지역축제 연계 행사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식품안전박람회에서는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도 참여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약처, 소비자단체, 업계가 참여하는 열린음악회 특집방송이 오는 14일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국내·외 학술 심포지엄은 △미생물 위해평가 현황 및 전망(더플라자호텔, 5.10.) △식품알레르기 안전관리(이화여대, 5.11.) △기후변화 대비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경상대, 5.12.) △국내 고령친화식품의 기술현황 및 전망(동국대, 5.12.) △혼자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국회의원회관, 5.16.) △축산식품안전관리(천안상록, 5.18.~19.) △건강기능식품 개발 지원(더케이호텔, 5.19.) 등 각 주제별로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6개 지방청 지역축제 연계행사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롯데제과는 컬래버 젤리가 큰 인기를 얻자 후속 제품으로 ‘죠스바 젤리’를 선보였다. 죠스바 젤리는 롯데제과의 대표 빙과 제품인 ‘죠스바’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린 젤리다. 죠스바 젤리는 맛에서도 오렌지 농축액과 딸기 농축액을 첨가해 죠스바의 달콤한 맛을 살렸다. 이번 ‘죠스바 젤리’는 이미 선보인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에 이어 세 번째로 나온 빙과류 컬래버 젤리다.
롯데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쉐푸드의 신제품으로 가정에서 즐겨먹는 국·탕류를 1인분 제품으로 만든 쉐푸드 국·탕류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쉐푸드 국·탕류는 육개장, 시래기 된장국, 닭개장 총 3종으로 선보였다. 한국인들이 남녀노소 좋아하지만 만들 때 손이 많이 가는 국·탕류를 제품화했다. 특히, 1인이 먹기 적합한 300g 중량의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혼자 사는 가정에서도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들 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5~6분 조리하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로 8~10분간 데우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의 이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오는 15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 중앙후생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물관리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마련됐으며, 이물 저감화에 관심 있는 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이물 원인조사 방법 △제조업체 식품 해충 관리 방안 △2017 이물관리 네트워크 운영계획 설명 △네트워크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이 이물관리가 취약한 업체들의 이물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물 저감화를 위해업체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안전·맛·건강·미용’을 주제로 한 수산식품 간편식 무한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수산전문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비투엑스포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후원하는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리고 3일간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최근 경기침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수산식품의 수출은 약 12%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으로 진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안전, 미용, 건강, 간편성을 경쟁력으로 해 세계인의 관심을 끌며 글로벌화 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 특징은 1인 가구, 맞벌이부부, 고령층 증가로 인해 우리 수산식품이 간편식(HMR)으로 무한 진화하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동원산업의 참치스테이크, 연어스테이크, 마산푸드의 간장전복, 간장새우, 군산박대향토사업단의 군산박대구이를 비롯해 특히, 수협의 야심작 김탕 등은 전시회에서 크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2개 국가 150개 업체와 504개의 신제품은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최근 두드러지는 현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세계 3대 수프 중의 하나로 꼽히는 태국의 대표적 전통요리 똠얌꿍의 맛을 살린 신제품 ‘프링글스 똠얌꿍’을 국내 최초로 5월부터 14만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프링글스 똠얌꿍은 세계 미식가들이 꼽은 진미 수프이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 1위인 똠얌꿍에서 영감을 받아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풍미를 감자칩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새우, 토마토, 레몬그라스, 코코넛 밀크 등이 어우러진 똠얌꿍 맛을 바삭한 프링글스 감자칩 위에 그대로 살렸다.
코카-콜라사의 즉석음용(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지난 4월 새롭게 출시한 깊은 향과 맛이 담긴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의 TV 광고 촬영장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조지아 고티카’의 모델로 선정된 배우 이민호는 10기압 고강도 추출로 깊어진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의 향기를 강조한 콘셉트의 TV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이민호는 이달 온에어 될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의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커피 향처럼 부드럽고 깊은 매력과 스타일리쉬함을 선보이며 ‘조지아 고티카’만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콜드브루에서도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처럼 부드럽고 깊은 카리스마를 가진 이민호가 만나 프리미엄 이미지를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민호는 이달 온에어 되는 TV 광고를 통해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보틀처럼 슬림하고 시원하게 쭉 뻗은 몸매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2017 농산물 상품성 향상 실무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농산물 안전성 정책과 생산물의 수확 전 유해요소 관리, 수확 후 품질관리, 그리고 품목별 저장기술 등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는 △농산물 수확 전 유해요소 관리 △농산물 수확 후 품질관리 △품목별 상품성 향상기법 △농산물 포장기술 △농산물 상품성 관리 우수사례 △농산물 저장 및 포장 우수 시설 견학도 포함돼 있어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실무자들이 농산물 수확 전·후 관리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상품화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품목별 상품성 향상기법 과목’은 과일·채소반으로 분리해 교육생이 원하는 품목의 강의를 해당분야 전문 강사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김장래 교육원장은 “이번 강의는 자신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와 상품성을 높여 고소득을 지향하고자 하는 생산자에게 유익한 과정”이라며 “많은 교육생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오는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화훼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aT 화훼공판장 거래물량(2017.1.1~5.3)은 전년 동기대비 5.3%, 그리고 화원의 꽃 판매액(2017.1.1~3.31)은 전년 동기대비 31.3% 감소하는 등 화훼 농가를 비롯한 화훼업계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aT는 화훼 소비감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해소를 지원하고,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마운 분들에게 우리 화훼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아름다운 꽃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직거래 장터를 기획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20여 화훼농가가 참여해 장미, 국화, 카네이션, 다육식물,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를 찾아오는 시민들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꽃다발 만들기와 꽃꽂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가정과 기업의 사무실에
샘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에서장수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샘표는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장수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모범 사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한국의 장과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이를 브랜드화하며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단 한 차례도 노사분규나 구조조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노사간의 협력적인 관계를 인정받았다. 샘표식품 오경환 전무는 “샘표는 한국의 전통 장(醬)과 발효에 몰두하며 업계 최초로 조선간장을 복원하고,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우리 맛의 가치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맛 전문가로 우리의 소중한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한정 출시했던 ‘레드벨벳 치즈케이크’를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상시 제품으로 본격 출시했다. 레드벨벳 치즈케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레드벨벳 스폰지 사이에 달콤한 치즈크림과 베리잼이 층층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강렬한 레드컬러의 화려한 디자인에 ‘Love’ 픽과 리본이 더해져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세계적인 식문화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밀라노식품박람회(TUTTO FOOD 2017)’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2009년에 시작된 이래 급성장해 현재 유럽의 3대 B2B 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37개국 2838개 업체와 8만여 명의 내방객이 참여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 홍보와 시장 확대, 그리고 현지 트렌드 분석을 위한 가장 좋은 무대로 평가된다.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자국식품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식품의 품질을 중요시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버섯과 김, 해초, 차, 곡물·과일 스낵 등 현지 트렌드에 맞는 건강한 고품질 식품을 중심으로 15개 국내 업체가 참가하는 국가관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농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거래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과의 협업으로 현지 미슐랭 원스타 식당 Al porticciolo 셰프 Fabriz
국내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면 금연 성공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반대로 녹차는 금연을 돕는 음료로 밝혀졌다. 안양샘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흡연경험자 1133명(현재 흡연 1034명, 금연 919명)의 커피·녹차섭취 횟수와 흡연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커피의 섭취가 흡연 행태에 미치는 영향)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하루 커피섭취 횟수가 1회 미만인 사람에 비해 하루 커피섭취 횟수가 1회 이상∼3회 미만인 사람의 금연 성공률이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커피섭취 횟수가 이보다 증가할수록 금연 성공률은 더 감소했다. 반면 녹차는 금연 성공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녹차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 대비 하루 1회 미만이라도 마시는 사람의 금연 성공률은 1.8배에 달했다. 녹차를 하루 1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금연 성공률은 1.9배였다. 커피섭취와 흡연의 연관성에 대해선 이미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카페인(커피) 섭취가 많다”며 “커피의 카페인이 니코틴 흡수를 방해한다는 연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년간(2014~2016년) 식품위생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 22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에콰도르산 ‘냉동 흰다리 새우’ 제품 제조일자를 변조하다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부산 사하구 다산로 소재 아이유피쉬몰의 영업등록 취소 및 고발과 함께 해당 제품(664kg)을 압류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실제 제조일자가 2014년 4월29일이고 유통기한이 포장일로부터 36개월까지인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려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일자를 2016년 4월29일로 변조한 한글표시사항을 원래 한글표시사항과 바꿔 부착하다 적발됐다. 또 스페인어로 표시된 수출국의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도 물파스와 매직블럭으로 지우고 검정 색연필로 다시 표시하는 방식으로 수출국 표시도 한글표시사항과 일치하도록 변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적발사례와 같이 교묘한 방법으로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위·변조하는 불법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만큼 이러한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