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엘리뇨 현상에 따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페루에 초코파이 5만개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이규홍 오리온 부사장이 직접 페루를 방문해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페루 부통령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제품을 전달했다. 페루는 지난 3월 초부터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100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자연 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페루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13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신(新)공장 기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용인, 양주 유가공장을 통합해 우유·가공유·분유 등 70여개 품목을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2020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근 경기도 부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 이창환 식품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우유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식품안전을 더욱 철저히 확보하되 불필요한 절차적 규제는 제거해 국민 건강과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가 올해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으로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디저트 콘셉트의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첫 신제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라베스트 리얼브라우니샌드는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을 쫀득한 브라우니 케이크로 샌딩한 모나카형 아이스크림이다. 고급 라베스트 아이스크림에 리얼브라우니 케이크를 통째로 샌딩해 진하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콜릿 함량이 높은 브라우니가 40% 이상 들어있어 프로즌 디저트(Frozen Dessert)에 가깝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와 대상(대표 임정배)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 농수산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상의 온라인 쇼핑몰 정원e숍에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이하 사이버거래소)의 산지 생산농가 상품을 연계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으로서 국내 대표 식품기업과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판매 상품은 무항생제 한우와 돈육, 토마토·참외 등의 제철과일, 친환경 채소와 쌈채소 등으로 사이버거래소의 우수 농가 제품이 연계 판매되며, 12일부터 정원e숍 홈페이지(www.jungoneshop.com) 산지 직송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향후에는 사회적기업 제품, 6차산업 인증제품, 유기농인증제품 등 사이버거래소 추천 상품의 특별 기획전도 추진 예정이다. aT 황형연 사이버거래소장은 “대상 정원e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농어민 소득증대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산지 생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감자칩에 갈릭의 감칠맛과 고소한 버터향을 더한 신제품 ‘예감 갈릭버터맛’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감 갈릭버터맛은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요리재료인 갈릭과 요리의 풍미를 높여주는 고소한 버터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갈릭버터맛 요리에 친숙한 2030세대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어 젊은층을 위한 대표 과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F&B가 100% 국산 콩을 24시간 저온 발효해 만든 ‘발효과학 아침낫또’를 출시했다. 엄선한 국산 콩에 우수한 낫또균을 배양한 발효 제품이다. 24시간 저온발효 과정을 거쳐 낫또 특유의 냄새가 적고 맛이 깊다. 간장소스와 겨자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낫또에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김이나 김치와도 잘 어울려 밥반찬으로 제격이며, 밥에 부어 덮밥으로 즐겨도 좋다.
웅진식품은 건강기능식품 ‘웅진 알로에겔 플러스’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소비자들이 알로에 겔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과일향을 첨가해 알로에 베라 고유의 향취를 대중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망고, 다이어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웅진 알로에겔 플러스 프리미엄’의 경우 알로에의 다당체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세 배 이상 높였다. ‘망고’와 ‘다이어트’ 두 제품은 맛과 디자인을 산뜻하게 개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13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식약청에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이 신설된 이후 수입식품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식약청 관내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 및 신고 대행업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개선방안 소개 △국민 건강에 영향이 큰 수입식품 안전관리 △수입식품 신고·검사 관련 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식품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수용도를 높이고 이해당사자와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여명재)는 지난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프로바이오타국제학회에서 김치 유산균의 분리 및 이를 이용한 초콜릿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타(Probiota)는 비전 이벤트(비영리기관)에서 주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유산균 전문 국제학회로서 해마다 1, 2회씩 유럽, 미주, 아시아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이번 학회에서 롯데중앙연구소 양시영 박사 연구팀의 서성금 책임연구원과 박미리 연구원은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의 프로바이오틱 특성과 초콜릿 적용 가능성’, ‘유산균 초콜릿이 동물에서의 변비 개선에 주는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부분은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Lactobacillus plantarum LRCC5193)을 이용한 초콜릿 제조과정과 유산균 초콜릿 안의 유산균이 6개월 동안 안정하게 유지된 점 등이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연구결과,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은 상온에서 6개월 동안 보관해도 초콜릿 안에서 80% 이상 살아남으며, 또 위액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발표에는 락토바실
파미니티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바이오코리아 유공자 포상식’에서 ‘보건사업기술진흥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미니티가 수상한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표창’은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파미니티는 국가 지정 ‘천연물 식의약소재 산업화 연구센터’의 산업 주관기관으로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신약 연구관련 핵심기술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미니티는 천연물 식의약품 연구개발회사로 10년 이상의 연구기간을 거쳐 식약처 최초의 기억력개선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인 ‘피브로인추출물 BF-7’을 개발했다. BF-7은 10건 이상의 독립적 임상연구로 그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면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국가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 사격팀에 제품을 공식 지원하고 국내·외 산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남성건강 개선 개별인정형 소재인 ‘민들레등복합추출물 MR-10’을 식약처 최초로 인정받으면서 국내·외 보건의료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파미니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천연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
정부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사후적 초과물량을 시장에서 격리시키기보다는 타작물 전환 등 사전적 쌀 생산 감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그 일환으로 논의 타작물 재배확대를 통한 쌀 적정생산 및 논콩 생산 확대의 추진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김원석)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와 12일 전남 나주시 aT 본사에서 ‘국산 콩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논콩 수매 시범사업 협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콩 식량자급률은 약 25%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쌀은 과잉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는 들녘경영체가 생산한 논콩을 직접 수매하고,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소속 공동경영체가 고품질의 논콩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집단화된 농지 50ha 이상을 대상으로 25인 이상의 농업경영체가 참여해 공동영농조직을 구성하고 육묘에서 수확까지 생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공동농업경영체로서, 현재 324개소 육성 및 평균농지 232ha를 보유하고 있다. aT는 지역의 50ha
오비맥주가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개선을 위한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 캠페인을 본격 확대한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10일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재단,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등과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피 라이브러리’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는 전반적인 교육 시설공사 전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노후∙불량 전기설비 개선 및 조명 교체 △한국에너지재단은 단열과 창호, 바닥 시공 등 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환경개선 등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교와 시공교육이 각각 도서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과 학습기자재를 지원하고, 솔라루체와 따뜻한 동행은 가구 및 시설개선 지원을 맡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오비맥주가 첫 선보인 ‘해피 라이브러리’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 환경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최신 시설로 새단장해주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어린이 교육과 복지관련 공익사업을 벌이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환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봄배추 수급전망 결과, 겨울배추 저장물량이 전년에 비해 과다하고 봄배추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4∼5월 공급과잉이 우려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겨울배추 비축물량의 수출을 통해 추가 가격하락을 방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배추(1월 상순 ~ 5월 상순 출하) 저장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만2000톤으로 나타났다. 봄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23만2000톤으로 전망된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수급불안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배추 정부 비축물량 2087톤을 수출을 통해 시장격리하고, 농업인들이 출하를 시작하는 봄배추의 적정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겨울배추 수출을 위한 공매는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공개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입찰진행은 aT가 운영하는 비축농산물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을 통해 진행한다. 사업자 입찰등록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신청자격, 입찰일시 및 입찰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이달부터 수요자별 관심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제철먹거리·알뜰장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aT는 문자서비스 신청자를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두 그룹으로 나눠 농축수산물 가격과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기로 했다. 도매가격 신청자는 주 3회(월·수·금) 주요 품목의 가격정보와 더불어 이번 주의 이슈 품목, 품목별(배추·무·마늘·양파·고추) 수급동향, 다음 주 가격전망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소매가격 신청자는 주 2회(화·금) 가격정보를 포함한 제철먹거리 정보와 다음 주 가격전망을 제공받게 된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개선된 문자서비스는 가격정보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수급상황, 제철먹거리, 알뜰장보기 정보 등으로 확대 제공한다”며 “이로써 정부3.0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한층 더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자서비스의 주요 수요자는 일반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계 종사자, 대량수요처 등으로 기대되며, 유통정보부 담당자(061-931-1089)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바르게 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국민들의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보편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 관련 우려를 해소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확한 정보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과학적이고 철저한 인정과정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오는 12일부터 협회 및 관계 기관 홈페이지와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소비자 사용률이 높은 온라인 및 모바일 매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건강기능식품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반면 정식 인정과정을 거치지 않거나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유입되는 제품들도 존재해 소비자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우리 협회는 산업계를 대표해 소비자의 올바른 제품 구매와 섭취를 돕고자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