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협회의 예산은 49억7676만1000원으로 지난해 결산액 40억4176만3000원보다 9억3499만8000원 증액됐다. 또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의 올 예산액은 170억9418만4000원으로 전년도 결산액 245억5639만1000원보다 74억6220만7000원으로 30% 감액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실적과 수지결산 △2017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제규정 개정(안) △임원 선임(안) 등 4개 안건이 다뤄졌다. 아울러 오는 5월 12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 주관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협회는 상근부회장에 이광호 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한국식품과학연구원장에 오혜영 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올해 협회는 대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는 물론 전문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비롯한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 인프라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학교급식의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 급식학교에서의 바람직한 제도 수립 및 교육급식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영양사협회 전국영양교사회(회장 김진숙)는 영양교사 10주년을 기념해 2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종환(충북 청주시흥덕구), 오영훈(제주 제주시을),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리는 ‘영양교사 10주년 기념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주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영양교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식전행사에서는 ‘영양교사 제도의 시작과 미래’를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경기도교육청)의 특별강연에 이어 울산영양사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이 행사를 주최한 도종환, 오영훈, 전재수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축사 및 전국영양교사회 김진숙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영양교사 결의문 낭독과 학교급식 발전과 식품안전 및 영양·식생활교육에 대한 공로로 영양교사 대상 정부부처, 국회 및 유관기관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허경자 영양교사(시인)의 축시 낭독으로 영양교사 10주년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제3부 심포지엄에서는 ‘영양교사 직무분석을 통한 학교급식 업무 효율
오리온 그룹(회장 담철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262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08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상승,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출액은 2조386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해외 법인의 성장과 비용절감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것.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고래밥’, ‘초코송이’, ‘더 자일리톨’ 등 주요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고,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이천공장 제품들의 신속한 생산 정상화로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4분기에는 ‘초코파이 말차라떼’,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무뚝뚝감자칩’, ‘치즈네’, ‘오!감자 양념치킨맛’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 성장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 올해에도 스낵, 파이, 비스킷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금속 임플란트 ‘레조메트(구 K-MET)’를 개발한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골이식 대체재(Bone Graft Substitutes)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유앤아이는 최근 미국의 RTI Surgical사와 골이식 대체재의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TI Surgical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외과 전문기업으로, 이 회사의 제품은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BioCleanse®를 통해 기존 인체 조직에 비해 이식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독일 최대인 Tutogen사를 인수해 전 세계 생물학적 임플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5년 매출액은 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앤아이가 유통하게 될 RTI Surgical의 골이식 대체재는 동종골 제품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총판 계약을 체결한 Wright Medical사의 합성골과 함께 골이식 대체재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장 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동종골과 합성골을 포함한 골이식 대체재의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23억달러로, 2024년까지 연평균 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앤아이는 골이식 대체재
롯데제과는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를 선보이며, 빼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더블딥 카페라떼 빼빼로는 일반 빼빼로와는 다르게 크림으로 한 번, 커피로 다시 한 번, 총 두 번 디핑한 제품이다. 특히, 연유 크림과 커피의 조화로 빼빼로를 먹으면서도 카페라떼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2016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상반기에 6000여곳, 하반기에는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CJ제일제당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디저트 제품인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를 겨냥한 이번 신제품은 ‘쁘띠첼 스윗푸딩 카페라떼’와 ‘쁘띠첼 스윗푸딩 캐러멜 마끼아또’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쁘띠첼 스윗푸딩 커피는 100% 원두커피 분말과 신선한 우유를 넣어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 푸딩'이다. 스윗푸딩 카페라떼는 촉촉한 우유에 부드러운 커피를 더해 풍부한 크림이 있는 카페라떼 맛을 살렸다. 또 스윗푸딩 캐러멜마끼아또는 진한 커피에 캐러멜 소스와 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를 신청업체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인정 신청 시 제출하는 인체적용시험 자료와 관련해 시험계획 단계부터 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해 추후 불인정되는 사례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검토 내용은 △인체적용시험 대상자 선정 및 제외기준 △섭취량, 섭취방법 및 섭취기간 △기능성 평가지표 △측정 주기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체적용시험 계획서 사전검토 지원으로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 7일 경기 수원시 소재 본원에서 실시하는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했던 수요조사 당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새롭게 만든 과정이다. 식품의 유통기한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정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식품기업이 많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는 관련 실무자를 위해 유통기한의 설정기준, 품질수명 평가방법 등 이론과 함께 유통기한 설정 사례를 배움으로써, 식품의 유형에 적합한 유통기한 설정실험 계획을 세우고 기업이 이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유통기한의 설정 개요 및 식품유통 중의 품질변화에 관한 실무이론, 그리고 가공식품의 품질평가 방법과 유통기한 산출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유통기한 설정결과 발표와 토의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마무리 하게 된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4000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바른 스킨케어 브랜드 이씰린이 순도 99.9% 금과 숯이 함유된 이중 미세모를 사용해 항균 기능을 갖춘 기능성 칫솔 ‘5-이펙트 칫솔’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씰린 ‘5-이펙트 칫솔’은 치아 틈새 세정, 어금니 세정, 치태 제거, 잇몸관리, 항균효과 등 5가지 기능을 갖춘 기능성 칫솔이다. 치아 플라그 제거와 잇몸 보호를 위해 이중 미세모를 사용했으며, 순도 99.9%의 금과 숯 성분이 함유돼 항균효과가 뛰어나다.
하림이 100% 국내산 닭 안심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는 ‘치킨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하림이 새롭게 선보인 ‘치킨 스테이크’는 손질된 국내산 닭 안심에 국내산 소금과 후추, 파슬리, 바질 등 각종 양념이 뿌려져 있는 제품이라 3분 정도 익히기만 하면 간편하게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그릴석쇠에 버터나 식용유를 바른 뒤 제품을 올리고 앞뒤로 충분히 익을 정도로 구워주면 된다.
프링글스가 바삭한 감자칩에 치즈버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담은 '프링글스 치즈버거' 신제품을 출시했다. 프링글스 치즈버거는 고소한 햄버거 빵에 체다치즈와 패티, 토마토, 양상추, 양파, 소스가 한데 어우러진 치즈버거 본연의 맛을 감자칩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치즈버거의 핵심인 입맛을 자극하는 진한 치즈의 풍미가 바삭한 감자칩에 더해져, 먹는 순간 치즈버거를 한 입 베어 문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이언스(대표 현정훈)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회사주식 매입을 진행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레이언스의 현정훈 대표를 포함, 주요 임원인 변희성 상무, 전동효 상무, 서재정 상무는 지난 16일 장내 매수를 통해 1만6000주를 매수했고, 그 외의 주요 사업본부장들이 5000주를 매수해 총 2만1000주, 약 4억원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이번 레이언스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의 회사주식 매입은 주주와 직원에 대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정훈 대표는 이번 주식매입에 대해 “레이언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분야의 원천 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올해 북미, 중남미 시장의 시장 확대 및 동물용, 산업용 시장 다각화 등 성장전략을 통해 특정분야의 글로벌 No1이 되는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장기윤 원장은 지난 16일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하나의 통합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양 기관 노동조합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김종원 노조위원장과 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김준우 노조지부장이 참석했다. 장기윤 원장은 “양 기관 통합에 따른 현안사항 해결과 기관의 빠른 안정화 및 조직융화를 위해 노사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동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노동조합 대표들 역시 기관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이 다함께 노력해 노사상생의 조직문화를 새롭게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식품업계의 국산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산하기관 등에 분산된 농산물생산자 정보를 통합한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 그간 식품업계는 국산 농산물의 생산자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토로해 왔으며, 생산자 정보탐색을 위한 각개 기업들의 노력은 사회적 비용 증가뿐만 아니라 식품업계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aT는 식품업계의 원료조달에 필요한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원료 농산물 생산자 정보’ 시스템을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관련 기관에 산재한 각종 생산자 정보를 효과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농업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규모화된 산지 조직 정보와 미곡종합처리센터(RPC) 등 주요 농산물 생산자 정보를 취합해 한자리에서 조회하도록 해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 정보도 품목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농가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