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에 발맞춰 올 한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복지부와 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및 연구소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해 진행됐으며, 각 업무담당자가 복지부 주관의 의료기기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R&D 등 응모사업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조합이 소개한 2017년도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지원 사업은 다음과 같다. 먼저 KIMES 및 국산의료기기전시회 주최다. 조합은 오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를 개최한다. 해당 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산업 전문 국제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제품개발 발표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조합은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5월(예정) 국산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하고, 군병원 시범운영사업을 통해 군병원에 국산 의료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다음으로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다. 조합은 올해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전시회에서 총 150여개 한국 의료기기 기업이 참가해 올해 의료기기 수출의 물꼬를 더 공고히 뚫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제42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7, 이하 아랍헬스)’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50여개(한국관 77개, 개별관 73개) 기업들이 200여 품목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 조합은 매년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해 아랍헬스에 참가하고 있다. 아랍헬스는 전 세계 64개국 4187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중동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방문자수가 8%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국내 참가기업도 매년 2~5%의 성장한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 전시회에는 의료장비를 비롯 실험기자재, 의료기술, 시설관리 등 보건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친 의료기기가 소개되고 현장에서 전시제품에 대한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조합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7개 기업, 1120㎥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에는 DR을 제조하는
녹용, 인삼과 함께 3대 약재로 알려진 동충하초를 원료로 한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및 중금속(납, 비소, 수은, 카드뮴) 검출여부, 표시실태 등을 조사했다. 3개 제품서 바실러스 세레우스 기준초과 18개 제품의 바실러스 세레우스 검출 여부를 시험 검사한 결과, 기타 가공품 3개 제품이 기준치(1000CFU/g 이하)를 초과해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른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액 형태의 6개 제품을 제외한 12개 제품에서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현행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는 기타 가공품 유형에 중금속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환 형태의 1개 제품이 납 허용기준(1.0㎎/kg 이하)을 초과(1.2㎎/kg)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기준 위반 업체에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을 권고해 조치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소장 김장래)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관내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나누는 등 2017년도 제1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aT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사이버거래소는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소통을 위해 고객사와 함께하는 행사물품 기부활동,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농촌지역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사이버거래소가 소재한 서울시 서초구 관내의 복지시설인 하나복지학교(방배동)와 한우리 정보문화센터(서초동)를 방문해 지원활동을 펼쳤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aT 김장래 사이버거래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경기침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더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링글스가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양념치킨의 맛을 감자칩에 담아낸 신제품 ‘프링글스 스윗 칠리 치킨’을 국내에서만 단독으로 14만개 한정 출시한다. 프링글스 스윗 칠리 치킨은 매콤달콤한 한국 고유의 양념치킨 맛이 나는 이색적인 제품이다. 양념치킨의 핵심인 감칠맛 나는 소스의 진한 풍미와 감자칩의 바삭한 식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동원F&B의 명품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홍삼의 흡수율을 강화한 캡슐 형태의 홍삼 제품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리턴’을 출시했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리턴은 발효 홍삼 농축액 분말을 사용해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 뿌리 분량의 홍삼 농축액을 분말로 만들어 캡슐에 넣은 제품이다. 제품에 사용한 홍삼 분말 원료는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 함량이 30㎎/g으로 일반적인 홍삼 농축액에 비해 5배 이상 많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업계가 몸에는 좋지만 먹기가 어려웠던 원료를 가공해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은 일석이조 제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효기술을 통해 원료의 맛을 중화하거나 달콤한 자연원료와 배합하는 등 원료의 영양성분은 강화하면서 맛까지 살린 다양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몸에는 좋지만 먹기 어려웠던 원료의 맛 부드럽게…더덕·마늘·홍삼 풀무원건강생활이 최근에 선보인 ‘짜먹는 더덕청’은 국내산 4년근 이상의 더덕에 수세미오이, 설탕 대신 야자수액으로 맛을 내 목 건강관리는 물론 맛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천연 감미료인 야자수액을 100% 추출, 홈메이드 방식으로 2시간을 정성껏 끓여내 영양은 살리고 과일보다도 GI지수(당지수)는 낮지만 부드러운 단 맛을 내는 것이 특징. 하나씩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타입으로 출시돼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낱개로 하나씩 포장돼 숟가락으로 떠먹을 필요 없이 바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또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원료를 그대로 먹기에 부담스러웠던 마늘과 부추를 발효한 ‘마늘&부추 발효녹즙’도 인기다. 국내산 마늘과 부추, 삼채 등 건강에 좋은 원료를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기능을 배가
하림 정읍공장(공장장 이재선)은 지난 24일 민족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했다. 하림의 후원금 전달은 2013년부터 시작해 벌써 네 번째로, 후원금은 직원식당에 비치한 모금함에 전 직원이 1년여 동안 자율적으로 모금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전 직원의 마음을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한 이재선 공장장은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읍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하림 직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으며, 후원금은 제 37회 장애인의날 기념 '제9회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달팽이 한걸음' 사업비로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림처럼 마음 따뜻한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청학에프엔씨가 제조한 ‘청학동 참기름’ 제품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네이처인어스가 제조한 ‘엘티’ 제품(캔디류)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청학동 참기름 제품은 벤조피렌이 기준(2.0㎍/㎏이하)을 초과해 검출(2.3㎍/㎏)됐고, 엘티 제품은 납이 기준(0.2㎎/㎏이하)을 초과해 검출(1.2㎎/㎏)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월 11일인 청학동 참기름과 유통기한이 2018년 5월 31일인 엘티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졸음방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롯데제과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설, 추석 등 명절마다 귀성객들이 운전 중에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자일리톨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이다. 졸음방지 캠페인은 본격 귀성이 시작되는 26일 신탄진 휴게소, 망향 휴게소, 오창 휴게소, 황간 휴게소, 서산 휴게소, 화서 휴게소, 예산 휴게소 등 7개 휴게소에서 졸음이 가장 많이 몰려오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호응이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혜택 인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품 300여 박스(8000만원 상당)가 쓰이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식·의약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명절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익한 식·의약품 안전정보의 주요 내용은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의료기기 구매요령 및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 요령 설 명절에는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연휴기간 내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 사람 간 전파력이 매우 강하므로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굴 등 조개류는 되도록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다시 씻어 먹도록 한다. 명절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재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한다. 베란다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냉장보관 한다. 화장실 사용 후,
K푸드기업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가 ‘100년 지속경영’의 토대 마련을 위한 전사적 내공강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는 임직원 및 외부 업계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신규 사내교육 프로그램 ‘하남푸드아카데미’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의를 업으로 하는 직업강사가 아니라, 본사 임직원 및 각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내외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의 강사로 참여해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하남푸드아카데미의 특징이다. 아카데미 론칭과 함께 개설된 교육과정은 사내강사가 진행하는 ‘직영점 관리자급 대상 내공기부 과정’과 사외강사 특강으로 꾸려지는 ‘전 직원 역량강화 과정’ 등 2개다.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는 “하남푸드아카데미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지식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각 업계의 전문가들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간접적으로 배우는 자기주도형 나눔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직원 개인에게는 교수·학습을 통한 새로운 성취동기 부여와 함께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차원에서는 조직의 학습 및 소통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100년 이상 영속하는 강한 기업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로 혜택받는 어린이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98만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는 신규 설치 5곳, 기존 센터 중 운영 규모 확대 13곳이다. 규모 확대로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100명 미만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12곳이 설치됐으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 현재 1월 기준 전국 207곳이 운영 중에 있으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 및 영양관리 혜택을 받는 어린이는 2011년 6만명에서 2016년 85만명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98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개선을 위해 센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교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센터 혜택을 받은 어린이의 경우 ’골고루 음식 먹기,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식사 전 손씻기‘ 등 식생활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유치원 원장·교사와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범부처 합동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4일부터 13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1만930곳을 단속한 결과, 48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제수·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66명과 범부처 관련기관 3814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위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18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11곳)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3곳) △자가품질 검사 미실시(1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3곳) △시설기준 위반(7곳) △건강진단 미실시(49곳)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287곳) △기타(51곳)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 변조, 부적합 물 사용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한번만 어겨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되는 업체도 1곳 적발됐다.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까지 남은 기간에도 대목을 노린 불량식품 제조·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합동 기동단속을 계속하고, 고의적 위반업체 퇴출을 위한 특별단속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손문기 식약처장이 설 명절을 맞아 24일 청주시 청원구 소재 청주북부시장을 방문해 오송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위문품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설 성수식품 판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창업특화구역으로 지정된 북부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손 처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방문 후에는 아동보호시설인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해오름집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등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