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남녀에게 있어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는 ‘피로회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및 5대 광역시 내 거주하는 만 20~69세 성인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 1위는 피로회복(31.2%)이었다. 이어 면역력 증진(22.8%), 스트레스(20.5%), 눈 건강(14.5%), 관절건강(10.6%)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관절건강, 갱년기 건강, 피부건강을, 남자는 간 건강을 상대적으로 많이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몸에 좋은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관리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 의료기기를 사용하거나 정기적인 정기검진을 받는다는 답변도 나왔다. 한편,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건강 관련 지식 및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그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최근 삶의 가장 기본적 가치라 할
풀무원건강생활의 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는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간식 ‘아미오 헬씨믹스 트릿’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트릿은 반려견의 훈련에 알맞은 적당한 모양과 크기 그리고 반려견이 잘 따를 수 있도록 맛있게 설계된 간식이다. 국·내외에서 훈련용 또는 일반 간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간식류 제품이다. 아미오가 출시한 트릿은 ‘건강한 관절’, ‘건강한 장’, ‘건강한 피부·윤기 있는 피모’ 3종으로,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용 원료를 사용해 반려견의 건강상태에 맞춰 레시피를 구성한 프리미엄 반려견 간식이다. 제품별로 5가지 이상의 다양한 천연 기능성 원료를 첨가해 제품의 기능을 강화했음은 물론 알레르기 위험 원료를 배제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제품이다. 방부제는 일체 넣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도 높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해 유관기관인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정부3.0 협업을 통해 Non GM 대두 1100톤을 국내로 반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T는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생산한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수입권 공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농업개발기업의 국내 반입물량은 2013년도 58톤을 시작으로 2014년 390톤, 2015년 450톤에 이어 지난해에는 2013년 대비 약 20배나 증가한 물량이 도입돼 해외농업개발기업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적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는 연해주산 대두가 도입됐으나, 지난해에는 연해주산 1090톤과 함께 브라질산 대두 10톤이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는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수입선 다변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aT 두류부 관계자는 “aT는 해외농업개발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한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향후 현행 수입권 공매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연해주 등에 진출한 우리나라 해외농업개발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을 숯불 등에 직화로 구우면 발암성 물질이자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최고 600배까지 검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라이팬을 사용해 조리하면 직화 하는 경우보다 PAH가 대폭 감소했다. 인제대 박흥재 환경공학과 교수팀이 숯불구이·프라이팬 구이 등 조리법을 달리하면서 햄·소시지·스팸·베이컨 등 육가공식품 13종의 PAH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육류가공식품의 조리방법에 따른 PAHs 발생 특성에 관한 연구)는 한국환경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가열 조리를 하지 않은 육가공식품 13건 가운데 5건에서 PAH가 검출됐다. 이들의 PAH 함량은 육가공식품 g당 0.6∼7.2ng(나노그램)이었다. 프라이팬을 이용해 불꽃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한 채 가열 조리한 육가공식품 5건 중 4건에서 PAH가 검출됐다. 이들의 PAH 함량은 육가공식품 g당 검출한계 이하∼22.1ng/g이었다. 가열조리하지 않은 육가공식품에 비해 최고 3배까지 PAH가 더 많이 생긴 것이다. 불꽃이 직접 닿는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검사한 5건 모두에서 PAH가 검출됐다. 검출량도 g
◆승진 ◇상무보 △KA영업부장 김봉구 △광주공장장 박병구
한국 피자헛이 지난 12월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48번째 ‘한국 피자헛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피자헛은 이날 수여식에서 청각 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서울 농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 4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4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 피자헛 장학회’는 한국 피자헛이 지난 1993년 지역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서울 농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해 ‘한국 피자헛 장학금’을 수여한다. 2016년까지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 피자헛 스티븐 리 대표는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시작했던 서울 농학교와의 인연이 벌써 24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피자헛은 서울 농학교와 교류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노비스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만을 담은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세노비스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는 루테인과 오메가-3를 한 캡슐에 담은 스마트한 눈 건강 복합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은 눈 건강과 혈행개선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눈 망막의 구성 성분인 DHA 및 EPA 함유유지(오메가-3) 함량을 600㎎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아 눈 건강을 위해 한층 강화된 영양을 제공한다. 세노비스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는 루테인 20㎎과 오메가-3 600㎎(DHA500㎎+EPA 100㎎)을 한국인 영양소 기준치에 맞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용량도 40캡슐에서 60캡슐로 증량해 한 달 동안 빠짐없이 꽉 채워 눈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했다.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일부터 2월10일까지 40일간 소비자감시원 3000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2만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원산지 거짓표시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특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법을 활용해 원산지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들을 수거해 산패여부,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강원도 강릉시 소재 금영식품이 제조·소분해 유통한 ‘허니버터오징어(식품유형: 조미건어포류)’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100이하/g) 초과(750/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5월 1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당 함량을 1/4로 낮추고, 비타민D를 보강한 떠먹는 요거트 ‘연세랑’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연세랑’은 장 건강에 좋은 4가지 복합 유산균이 100억마리 이상 들어있으며, 새콤달콤한 과육을 즐길 수 있는 떠먹는 요거트로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맛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올 1월 1일부터 빈용기보증금이 인상된다. 빈용기보증금은 소비자가 주류 구매 후 빈병을 반환하면 지급하기 위해 예치되는 환급금을 말한다. 정부는 빈병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 13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법인에서는 연구소장 이승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글로벌 R&D를 총괄한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상품개발팀장, 중국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중국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특화된 맛으로 오!감자를 연 매출 2000억원이 넘는 더블 메가브랜드로 성장시켰고, 한국에서는 초코파이 바나나와 말차라떼,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을 잇따라 히트시킨 제과 연구개발 전문가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안계형 중국 법인 기획관리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상무로 승진시켰다.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안계형 대표는 중국 법인 북경스낵공장장과 기획관리부문장을 거쳐 러시아 사업을 이끌게 됐다. 한편, 신규사업부문장 김형석 전무와 미래상품개발팀장 문영복 상무는 오리온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품질·안전센터장 노회진 상무는 국내외법인의 식품 안전강화 차원에서 각각 승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및 식품안전기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신규사업
'붉은 닭’의 해가 밝았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지닌 닭은 예부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 지난해 식품업계는 장기불황, 위축된 소비심리와 함께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환경적 변화를 맞이하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어느 해 보다 치열했다. 특히, 솔로 이코노미 시장이 대폭 성장하며 1인 가구를 겨냥한 식품업계의 새로운 움직임이 움트기도 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2017년에도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른 맞춤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움, 색다른 경험들을 제공하며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로운 아침’을 알리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앞두고 2016년 식품업계의 다양한 트렌드를 통해 2017년 시장을 전망해 본다. 올해 식품업계 키워드는 ‘CHICKEN’ 이다. Carriable: 1인 가구 겨냥 소용량·소포장 열풍 지난 한해 식품업계를 관통하는 가장 큰 흐름은 단연 1인 가구 증가다. 1인 가구가 5년여 만에 100만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인 가구는 500만 가구를 훌쩍 넘어섰다. 식품업계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따뜻한 나눔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회는 사랑의 쌀 약 2400kg(500만원 상당)을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으며, 기부된 쌀은 성남지역 내 보호시설 및 푸드뱅크(소외계층,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소규모 복지시설 등에 쌀 배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기부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일반가구의 27.2%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면서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뚜기(대표이강훈)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오뚜기 볶음밥’이 출시 1년여만에 국내 냉동밥 시장에서 2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는 풀무원 등 여러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냉동밥 시장에 지난해 7월 ‘오뚜기 볶음밥’ 5종(중화볶음밥/새우볶음밥/쇠고기볶음밥/닭가슴살볶음밥/불닭철판볶음밥)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출시 이후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9.4%(2016년 1~9월, 금액 기준)로 1위인 풀무원(20.6%)에 1.2%p 차이로 다가서는 성과를 거뒀다. 오뚜기는 이 같은 ‘오뚜기 볶음밥’의 성장요인에 대해 ① 타 제품보다 스크램블 에그를 듬뿍 넣어 더욱 건강하면서도 계란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볶음밥이라는 점 ②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 라는 메시지의 TV-CF를 선제적으로 진행한 점 ③ 아이들의 영양도 고려한 제품으로 주부들의 냉동밥에 대한 일부 좋지 않은 인식을 해소했다는 점을 꼽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밥 시장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