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면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을 18%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용성인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며, 최근엔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이대 목동병원 김경효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2010년 이후 일본 등 5개국에서 실시된 무작위 대조 연구 7편을 메타 분석(meta analysis)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메타분석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로 연구된 많은 연구 결과를 계량적으로 종합하는 연구 방법이다. 이 연구결과(비타민D와 소아 호흡기 감염의 위험성: 무작위 대조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는 대한소아감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아이의 상대적 호흡기 질환 위험도는 0.82였다. 추적 관찰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연구 대상 어린이의 나이가 5세 이상이거나 연구 대상 어린이가 호흡기 질환 환자이거나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하게 한 연구에서 비타민D의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가 더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어린이에서 호흡기 감염은 계절과 지역 사회에서의 전염성에 따라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겨울
오뚜기가 맛은 물론 편리함도 업그레이드한 ‘맛있는 오뚜기 컵밥’ 6종을 내놓았다. 맛있는 오뚜기 컵밥은 오뚜기 ‘3분요리’와 ‘오뚜기밥’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뚜기의 즉석 식품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맛있고 믿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메뉴별로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큼직하고 푸짐한 건더기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비타민의 일종인 콜린(choline)이 부족하면 두뇌 발달이 지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라이언 딜거 교수팀이 임신한 암퇘지에게 콜린이 부족한 사료를 제공했더니 돼지 젖의 성분이 크게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임신한 어미 돼지에게 콜린 부족 또는 콜린 결핍 사료를 제공했다. 새끼를 낳은 지 0일(초유), 7∼9일(성숙한 돈유), 17∼19일(젖떼기 전) 후에 얻은 어미젖의 콜린 대사산물·지방산·아미노산 농도를 분석했다. 어미의 젖에서 콜린과 베타인(콜린의 산화물) 함량이 계속 감소했다. 반대로 젖의 지방산·아미노산 함량은 출산 후 19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임신한 돼지에게 콜린을 충분하게 또는 부족하게 공급했을 때 새끼 돼지의 두뇌 발달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새끼 돼지가 출생 후 콜린을 얼마나 섭취했느냐 보다 어미가 임신 도중 콜린을 어느 정도 섭취했느냐가 새끼의 두뇌 발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의 경우에도 가임기 여성은 식사를 통해 콜린을 충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파스퇴르 ‘맘스 생(生) 유산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맘스 생 유산균은 롯데푸드가 파스퇴르 베이비 생 유산균에 이어 선보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임신, 수유 여성이나 직장 여성, 주부, 대학생 등 장내 건강 균형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에게 좋다. 체험단 응모는 오는 27일까지 육아쇼핑몰 파스퇴르몰(www.pasteurmall.com), 육아포털 파스퇴르아이(www.pasteuri.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 블로그, SNS, 인터넷 카페 등에 이벤트 소식을 올리고 이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25명을 뽑아 맘스 생 유산균 1세트(60포)를 준다. 또 제품 후기 작성자 중 8명을 뽑아 맘스 생 유산균 1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후기 작성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유산균은 배변활동 개선뿐만 아니라 질염 예방 등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도 유산균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이하 GSMA)’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 공공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GSMA 시상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 경영시스템과 경영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발굴·평가하는 종합심사제도로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포상하고 있다.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우수한 내용과 더불어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 효과가 뛰어난 보고서 발간으로 올해 처음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GSMA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부문은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총 108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공사 김원필 기획조정실장은 “친환경 미래 도매시장 구현을 위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명품 도매시장으로의 도약과 더불어 고객가치 창조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자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
사조해표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더 쫄깃한 진공반죽 국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 공장에서 진공숙성 공법으로 제조돼 소면의 식감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를 진공 상태에서 반죽하면 공기가 제거돼 반죽 내부의 조직이 더 촘촘해지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일반 소면보다 훨씬 더 쫄깃해지고 삶은 후에도 잘 퍼지지 않게 된다. 면의 길이는 약 25cm로 국수말이 용도에 최적화돼 있으며, 진공숙성을 거쳤음에도 면발이 깨끗한 하얀색을 유지하기 때문에 국수 말이 후에도 깔끔한 비주얼을 유지한다.
비만·충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단 음식을 남아보다 여아가 더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여아의 하루 설탕 섭취량이 같은 또래 남아보다 평균 8g 가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국내 어린이는 하루 전체 열량의 11.8%를 설탕 등 당(糖)을 통해 섭취,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기준(하루 전체 열량의 10% 미만을 당으로 섭취)을 상회했다. 가톨릭대 송윤주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2002∼2011년 국내에서 진행된 어린이의 당 섭취관련 연구 5건에 참여한 9∼14세 어린이 2599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 ‘뉴트리션 리서치 앤 프랙티스’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여자 어린이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54.3g으로 남아(46.6g)보다 7.7g 많았다. 남녀 어린이의 하루 총 섭취 열량에서 당이 기여하는 비율은 각각 10.8%·12.5%로 WHO 기준(10% 미만)을 약간 초과했다. 남아보다 여아가 당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은 여아의 하루 과일 섭취량(8.8g, 남아 7.5g)과 가공식품 섭취량(34.9g, 남아 27.9g)이 남아보다 높기 때문으로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