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에 하욱원 지원장이 7일 취임했다. 하욱원 지원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92년 5월부터 농림부 축산국, 농식품부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식품산업정책실 축산정책관실·축산정책국 축산정책과·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등 주요 요직에서 근무하였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충북지원장을 역임했다. 하욱원 지원장은 “맞춤형 농정 실현을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 사후관리, 국민의 안전 먹거리 생산·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우수관리, 농산물 안전성조사, 농축산물 원산지 및 양곡 표시단속에 이르기까지 세계일류 농식품관리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국민에게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대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2022년 국민소통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하며, 재단이나 정보공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재단 사전정보공개 제도의 적절성 및 이행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만족도 평가(2회),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제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0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모니터링 활동에 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며, 선발결과는 2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소통 정책소통 창구로 활용해 경영의 투명성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정보 수요자인 “국민들이 재단 업무를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2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기획본부장,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사료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축산물도매분사장, 안성팜랜드분사장을 대상으로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경영협약을 통해 ▶축산물 통합구매 시스템 정착 및 판매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시스템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한 저탄소·친환경 축산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 ▶상시 방역·안전위생으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등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제 곡물가격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통해 '22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미래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ESG 경영실천 및 사업전반의 디지털혁신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7일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전국 1,118개 농·축협의 금융자산(여수신 합계액)이 1월말 기준으로 7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69년 150개 조합에서 금융업무를 시작한 이후 53년만의 성과다.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금융자산 합계액은 `22년 1월말 기준 예수금 387조원, 대출금 313조원으로 합계 700조원에 도달했다. 2020년 3월 6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농업인 간 자금 융통을 통해 농촌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후 50여년간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 ‘NH콕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국내 최초 자산 700조원 달성의 영광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돌린다”며 “농협 임직원은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고객님들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금융자산 700조원 달성을 기념하여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상호금융 금융자산 700조원 달성기념 이벤트’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적용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해썹 정책 추진 방향과 해썹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2022년 해썹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금년도 해썹 정책방향 ▲해썹 재정·기술 지원사업 ▲해썹 관련 법령 최근 개정 사항 등을 소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업계의 해썹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 국내 식품의 안전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직무대리 류웅)은 부산, 울산, 경남 일대에서 2022년 설 대비 농식품 원산지 일제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80개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등 농축산물에 대하여 원산지 및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단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단속을 줄이고자 농식품의 수입 및 가격동향 등 유통 상황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된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단속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사업체(1,692개소)는 2021년 동기(1,961개소)보다 13.7% 감소하였으나, 적발업체(80개소)는 2021년 동기(63개소)보다 27.0% 증가하는 등 원산지 단속이 보다 효율화되었다. 주요 원산지 표시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50.0%), 식육판매업체(30.0%), 가공업체(8.8%) 순이었으며,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37.4%), 닭고기(15.4%), 쇠고기(10.9%), 배추김치(9.9%) 순이었고,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실제 원산지별로는 미국산(35.7%), 중국산(14.3%) 순으로 나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공동으로 9일 오후 2시부터 ‘2022년 농기자재·스마트팜분야 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기자재·스마트팜 기업들을 위한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더욱 많은 국내기업에 지원사업의 인지도 및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또한, 기업 간 협력 가능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설명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플랫폼(ZOOM)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농기자재·스마트팜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별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농기자재 수출활성화사업’(국제통상협력실)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스마트농업실)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기자재 수출활성화사업은 국내 영세 농기자재 업체(농기계,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농약, 비료, 종자,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 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해외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의 해외 인허가취득과 마케팅 소요비용의 최대 30백만원(국고 70%, 자부담 30%)을 지원한다. 신청일정은 2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 기술전수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구축해온 시설과 기자재를 볼리비아 정부에 지난달 21일 인계했다고 4일 밝혔다. 볼리비아는 감자의 원산지임에도 경작 가능한 지역이 국토의 3%도 되지 않아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농촌인구의 빈곤율이 50%가 넘어 농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태이다.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시행기관인 공사는 사업 발굴에서부터 현지 프로젝트 실무자(PMC)들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볼리비아 사업 역시, 기획·발굴단계에서부터 실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현지 농림혁신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의 PMC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볼리비아 코차밤바주 트라타시 지역에 양액재배온실, 육묘하우스, 시범포를 갖춘 ‘감자연구혁신센터’를 구축했다. 더불어, 센터에서 필요한 실험기자재, 농기계, 저온 저장시설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고 재배와 수확 후 관리를 위한 8개 분야의 전문가 15명을 총 66개월간 파견해 농가 영농교육과 맞춤형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4일부터 25일까지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 농업분야에는 한국농촌경제원 농소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YAFF 등 다양한 소비자 협력체계가 활성화 되어 있는 반면, 임업분야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번 소비체험단은 임업분야 최초로 소비자 관점에서의 식품 소비트렌드 발굴 및 청정임산물의 가치 공감을 위해 추진된다.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은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요리사, 남다른 손맛을 자랑하는 주부, 건강과 환경 등 비건식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 등 청정임산물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공고문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내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류 평가 100%를 통해, 3월 중 최종 1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체험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9개월 간 활동하며, 다음과 같은 활동에 참여한다.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 등 제철임산물 꾸러미(진흥원 제공)를 활용한 임산물 레시피 발굴 및 SNS 후기 작성, △봄·가을 재배 임가 현장탐방 프로그램 ‘제철동행’ 참여, △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까막딱따구리 두 마리가 번식 준비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고 4일 밝혔다. 까막딱따구리(학명: Dryocopus martius)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된 대형 딱따구리류로서, 번식기는 4~6월이며 오래된 큰 나무와 죽은 나무가 많은 성숙림 생태계의 지표종이다. 이번에 촬영된 까막딱따구리는 아직 번식 시기가 아님에도 마치 번식 행동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영상을 살펴본 조류 생태학자 최순규 박사는 “지금은 까막딱따구리가 번식하기에 너무 이른 시기로써 번식기 전 어린 개체들의 연습 행동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영상에서는 암컷이 나뭇가지에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수컷의 접근을 유도했고, 아래쪽에서 접근한 수컷은 매우 짧은 번식 행동을 보여 주었다. 경기도 포천, 남양주, 의정부에 걸쳐 자리한 광릉숲은 조선시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되어 550여년 동안 출입과 이용을 통제하며 관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광릉숲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 효과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 생태계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 대한불교 조계종 봉선사, 지역 주민 등
농협(회장 이성희) 안성팜랜드는 2월 한 달간 개장 10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팜랜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수량만큼 초대권을 증정하고, 100, 500, 1000번째 방문고객에게는 안성팜랜드 시설 이용권이 담긴 쿠폰북을 증정하는 ‘통큰 프러포즈’행사를 전개한다. ‘마스터를 이겨라!’행사는 지난해 입장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스터를 잡아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팜랜드 내 마스터를 잡고 게임에서 승리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주말 및 공휴일에만 진행한다. 또한‘임산부 입장료 1,000원(국민행복카드(농협BC)로 구매 시)’, ‘호랑이띠 입장료 무료’,‘비 내리면 공짜’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연중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연 ‘키즈 미디어아트 영상관’도 2월 말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즐거운 체험목장 안성팜랜드는 가축공연 관람, 승마 체험, 빙어잡기 체험, 레이싱 카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김재영 안성팜랜드 분사장은“안성팜랜드를 찾는 고객이 안전하게 축산의 다원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15시 44분경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산81-1 주택 인근에서 산불로 번져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인력 54명(산불전문진화대 30, 공무원 17)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현장의 기상은 서풍 3.5m/s이며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은 조사중에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최근 경상남.북도 일원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논밭두렁 소각 및 무단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2022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동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억 원까지 고정 2.5%, 변동 0.66%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2년거치 3년균분 상환으로, 건물·토지구입을 제외한 운영자금/시설자금/개보수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농업, 임업 및 어업 분야 산업별 대출액은 2021년 3월 50.8조원으로 전년 동월 47.4조원 대비 7%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기준금리 또한 인상되면서 농산업체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 지원사업은 농식품 기술창업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①사업시스템 개편으로 사업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의 전(全)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②사업참여에 대한 농산업체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자 제출서류 간소화 등을 개선했다. 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22만톤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4조 7,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1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과일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3.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7.5% 증가하였다. 채소류는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2.6%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3.5% 증가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서울청과, 농협가락(공),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하였다. 상장예외품목은 전년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했다. 가락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 딸기, 양파, 오이, 마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농산물은 총 18만6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8.4%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 수준인 10만6천톤으로 바나나,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등 주요 수입과일이 감소했다. 수입 채소류 거래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7년간(2015∼2021)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 16종의 재적표(Tree volume tabl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재적표는 나무의 키와 가슴높이의 굵기만 알아도 나무의 부피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이다. 특히 재적표는 우리나라 숲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척도이며, 숲이 흡수·저장하는 탄소량(Carbon stocks)을 계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수치다. 기존에 사용되던 수종별 재적표는 소나무, 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년대에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나, 우리나라 산림이 성숙해지고 울창해짐에 따라 과거의 재적표로 현재의 나무 부피를 계산하는데 차이가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2만여 본 이상의 나무를 대상으로 키와 굵기를 조사하였으며, 졸참나무와 대나무를 추가하여 총 16종의 재적표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재적표를 적용하여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면적 기준 상위 9개 주요 산림 수종의 임목축적을 재계산한 결과, 기존 492백만㎥에서 516백만㎥로 23백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나무 30년생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만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