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지난 19일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농협장학관과 북한산 일대에서 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 50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추석을 앞두고 농협재단에서 운영 중인 농협장학관 인근 마을과 가을을 맞이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북한산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를 위해 실시되었다.농협재단 장학생 봉사단은 재단의 장학사업 수혜자, 농협장학관 입사생 등 230여명으로, 모두 농업인 자녀로 구성되어 있어 그 동안 농촌지역 일손 돕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희수 학생(고려대 재학)은 그 동안 장학관에서 생활하며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서 무척 보람되고 추석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농협재단은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해 매학기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강북구 우이동에 농협장학관을 운영하여 농촌 출신
꿀벌의 벌침에서 채취한 ‘봉독’을 이용해 만든 여드름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드름 치료제(HBV-DS-1401)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9월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이번에 착수하는 임상 2상 시험은 여드름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HBV-DS-1401’에 대한 용량 반응 탐색 시험을 45주 동안 진행하는 것이다. ‘HBV-DS-1401’은 천연물신약에 적합한 봉독 채집 방법, 정제법, 기준 규격 설정, 제조 공정 확립, 용량별 여드름 치료 효과 시험과 안전성 독성시험을 거쳤다. 한편, ‘HBV-DS-1401’은 꿀벌의 봉독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물신약 소재로, 농촌진흥청은 이와 관련해 2005년 봉독채집장치, 2007년 봉독정제기술, 2010년 봉독화장품을 개발했다.봉독은 화장품 원료나 한의원에서 관절염 치료에 주로 사용돼 양봉 농가의 고부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연구관은 “이번 여드름 치료제의 임상 2상 착수는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물 의약품 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라며,“앞으로 양봉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
농림축산검역본부는15일부터 16일까지 “수의역학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한 재난형 동물질병 관리”라는 주제로 안양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10개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수의역학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케냐 및 뉴질랜드 전문가들과 국내 시?도 방역기관 관계자 및 관련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최근 H5N8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국의 과학자도 참석한다.검역본부장은 “최근 우리나라에 발생한 구제역이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아시아지역 많은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으로 이 질병의 근절과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어느 한나라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국제 워크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검역본부는 한·몽골 국제공동연구의 성과물인 “한·몽골 동물질병표준진단서와 몽골어로 바꾼 한국의 동물질병관리 프로그램(M-AIMS) 전달식”도 개최한다.동물질병표준진단서와 AIMS는 검역본부에서 동물의 질병 진단과 질병관리에 사용되는 것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와 강원대학교는 15일 ‘한우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현장 적용 기술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학술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복잡한 국내외 산업 흐름에 대처하고 한우 개량과 번식 관련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토론회에서는 △ 차세대 염기서열 해석을 통한 국내 재래소 연구현황(강원대학교 최정우 교수) △ 한우 번식률 향상을 위한 현장 적용 기술 개발(한우연구소 양병철 박사) △ FTA 축산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비전(강원대학교 이종인 교수) △ 한우개량사업 추진 현황과 과제(한우연구소 김시동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한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동 연구 활성화로 발전적인 한우 연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전국 농·축협「NH스마트뱅킹」 고객 700만명 달성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8월 31일 개최했다.2010년 4월 처음 시작된 농협상호금융의 스마트뱅킹 서비스는 약 5년 만에 고객수 7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2015년에는 1천만 고객 달성을 목표로 고객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8월말 현재까지 224만명이 증가, 증가율 47%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보였다.이는 다가오는 핀테크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뱅킹 고객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농협상호금융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이다.이날 기념식에는 농협상호금융 허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기념떡을 절단하고 금년 추진목표인 스마트뱅킹 고객 1천만명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결의했다.한편, 농협상호금융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9월 1일부터 NH스마트뱅킹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e-금융 수수료 면제(농· 축협별로 상이) 및 경품 추첨 이벤트(15일 간) 등을 펼친다.허식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기념사에서“산간도서를 막론하고 지역의 모든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농협”이라며, “스마트뱅킹 활성화를 통해 핀테크 시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만화로 보는 스마트 농업경영’ 개정판을 발간, 배부했다.농업인의 경영 능력을 높이고자 만화로 제작한 이 책자는 초판(2014년)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아 최신 자료와 사례를 추가해 개정판을 발간했다.이번 개정판에는 농업 경영과 마케팅 기술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경영 계획, 진단과 설계, 경영성과 및 투자분석, 브랜드 관리, 시장 분석과 출하 전략 등 분야별로 자세한 설명을 실었다. 아울러, 최신 통계 자료로 보완하고 농업 경영 이론을 현실에 맞게 재구성했으며, 용어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개정판은 농촌진흥기관 등에 우선 배부하며, 농업과학기술도서 출판 사이트 농서남북(http://pod.rda.go.kr)을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만화로 보는 스마트 농업 경영’은 농업인에게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농업 분야 연구·지도 인력에게는 경영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정병우 농산업경영과장은 “농업인이 좀 더 쉽게 농업 경영을 이해하고, 농업 경영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탈모 방지’ 효능 등으로 허가받은 의약외품 샴푸를 마치 머리카락이 새로 나거나 자라게 하는 ‘탈모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하여 판매한 업체 5곳을 각각 적발하고 임모씨 등 5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통신판매업 등에 종사하면서 정상적으로 허가되어 표시된 의약외품 샴푸를 허가받은 효능·효과대로 광고하지 않고 거짓으로 광고하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신판매업체 ‘우리’ 대표 임모씨(남, 43세)와 ‘베스트앤쇼핑’ 대표 최모씨(남, 31세)는 ‘리버게인샴푸’가 ‘줄기세포 활성화 신기술로 발모성공!’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하여 시가 약 2억3천만원을 판매 하였다. ‘㈜티아라연구소’ 대표 김모씨(남, 51세)는 ‘티아라헤어샴푸’의 판매촉진을 위해 ‘줄기세포 활성화제가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여 판매하였다.통신판매업체 ‘드림모코리아’ 대표 황모씨(남, 62세)는 ‘드림모액’ 샴푸 등을 ‘죽은 모근이 되살아나 발모가 되어 탈모가 치료된다’, ‘방송도 깜짝! 감기만해도 자라나’ 등의 내용으로 거짓 광고 하는 수법으로 약 1억1천만원 상당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으로 인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현상과 정부의 청년 고용절벽 해소정책에 부응코자 청년 창업지침서를 내놓고 창업가이드 역할에 발 벗고 나섰다.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청년들이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창업은 다양한 전문지식은 물론 기본적인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단계,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자금 조달, 업무공간 활용 등 여러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게 된다.aT에서는 [창업시리즈 1편] “식당창업 이렇게 합니다.”를 온라인(www. foodbiz.or.kr)으로 배포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창업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aT센터 1층 비즈니스라운지에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팩스 등이 완비된 업무공간을 마련하여 무료로도 개방할 예정이다.'식당창업 이렇게 합니다'는 창업 전 준비단계부터 개업까지 총 아홉 단계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생계형 창업과 부업형 창업에 대한 방향 설정, 독립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단점 비교, 아이템 물색방법, 식당입지 결정방법, 창업자금 조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4일부터 10월 4일까지 광복직후 근대 농업의 현황과 역사를 살펴보는 특별전시를 개최한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당시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였던 식량증산을 위해 관민이 합심하여 농사법 개량, 퇴비·비료 증산, 병해충 방제 등에 힘썼던 각종 자료들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안정적인 농업 생산여건 확립을 위한 각종 정부시책과 농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펼쳐진 농촌지도사업과 관련된 담화문, 포스터, 간행물, 사진 등 다양한 역사자료가 소개된다. ▲3부는 농사와 더불어 농가수익 증대를 위한 각종 농가부업, 가축사육 등을 기록한 사진과 절미(節米)운동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또한, 1946년 광복 후 첫 해 첫 농사를 맞이하는 농민들에게 광복의 기쁨과 자주농업을 이룩하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권농포스터를 비롯하여 식량증산, 농업지도 등에 사용된 각종 인쇄물과 사진, 통계자료도 전시되며 퇴비증산, 벼3모작, 농가부업 장려 등 당시 농업정책의 단면을 보여주는 1950~60년대 영상도 상영된다.이번 특별전은 70여년전 배고프고 어려웠던 농촌 시절을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기울인 노력을 통
(사)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 7월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사)한국계란유통협회와 국내 친환경 계란 인증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친환경 계란 인증사업 △친환경 계란 유통분야 정보 교류 △친환경 계란 유통에 관한 교육·홍보 △공동연구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친환경축산은 이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계란 인증농가의 비용부담 경감은 물론 친환경 계란 유통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