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한돈 먹고, 국돼력 뽐내자!’ 슬로건 아래,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12일부터 진행한다. 금번 행사는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의 미래 비전 중 하나인 ESG 경영 가치에 따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함은 물론 한돈 소비까지 촉진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더 많은 국민이 한돈을 소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맥북 에어 15모델(1명) △2등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2명) △3등 한돈 선물세트(50명) △4등 네이버페이 3천원 권(100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정육점·음식점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4월 30일까지 문자로 보내면 자동 응모된다. 영수증과 함께 발송해야 하는 사진은 한돈 구매처에 따라 다르다. 음식점에서 한돈을 먹는 경우, 원산지(국내산) 표시판과 식사내역이 적힌 영수증을 보내야 한다. 영수증에 식사내역이 없다면 원산지 표시판과 한돈 사진을 보내도 인증 가능하다. 정육점에서 한돈을 샀다면 원산지가 보이게 한돈
지난해 인건비 등 생산비가 폭등한 데 이어 봄 냉해와 장마, 우박, 탄저병 등 재해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전체적으로 과채류 작황이 안좋아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소비자 가격 부담 및 수급 어려움이 있었음은 충분히 공감하고, 우리 국민 모두 농산물의 수급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사과뿐만 아니라 과실은 공산품이 아니라 1년에 한 번만 생산이 되는 농작물로 올해 조·중생종 사과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7월 중순까지는 다소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이후부터는 물량과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과일값 급등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오도하고 검역을 완화하여 사과 수입을 공론화하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하여, 20만 과수 농업인은 생존권을 위협하고 과수 농가를 벼랑 끝으로 모는 처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생명산업인 농식품의 안전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 검역을 완화하자는 논리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다뤄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CPTPP 체결 시 수입을 허용하고 검역을 완화하게 된다면 생산감소로 인한 직·간접적 농업 GDP 피해액만 하더라도 사과는 연평균 5,980억 원에 이르고 (김규호 국회 입법조사처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1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흙의날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과 2024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장을 찾은 K리그 팬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임으로써 축구 관람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에 합류, K리그 흥행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10일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1천 670명이 모이며,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한돈자조금은 2년 연속 FC서울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여, 올해는 더욱 규모가 큰 활동을 이어 나간다. 장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FC서울 스페셜 굿즈가 들어간 스페셜 패키지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돈 스카이펍, 한돈 패밀리데이, 한돈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한돈요리와 무제한 생맥주 제공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좌석 1순위 매진을 기록했던 ‘한돈 스카이펍’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최근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우리의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들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하고 있으며, 3월의 정원식물로 ‘암대극’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암대극(巖大戟)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암대극은 대극과 식물로 재배식물은 유포르비아(Euphorbia)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 중에는 기린초, 설악초 그리고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 이 식물은 이름에 나타난 것처럼 ‘해안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대극’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운 이 식물은 해안가 검은색 바위와 암대극의 노란색 꽃이 대비되어 자생지에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암대극은 자생지에서처럼 바위틈 뿐만 아니라 정원 내 토양에 식재하거나 분화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대극과 식물들은 절단된 줄기나 잎에서 유액이 나와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해 12월 첫 가동을 시작한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이 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하며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사료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 월간 20,000톤의 생산량으로 조합원 농가에 고품질 사료 제공 도드람은 지난해 9월 ‘제2 사료공장’인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을 준공하고, 올해 1월 HACCP 적합 판정을 빠르게 통과했다. 이천 배합사료공장의 월간 생산량은 약 20,000톤에 달하며, 제1 공장인 정읍공장과 합하면 월에 총 45,000톤의 생산이 가능하다. 사료 자급률 향상은 특히 외부환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조합원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농가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으로 직영공장의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많은 이점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중부권 거점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하여 더욱 체계적인 품질과 원가 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전국 최고 효율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비대면 방역 시스템 구축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 특화 설계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이상저온·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의 물가가 전년비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류의 경우에도 2월 잦은 강우 및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축산물의 경우 수급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여 2월 물가는 전월비 1.5% 하락했으나, 지난해 2~3월 물가지수가 연중 최저 수준을 보임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하여 전년비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또한, 수입소고기 물가가 전년비 4.9% 상승하면서 축산물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에 따르면 3월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확대되어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도 소·돼지·닭고기의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유지되고, 계란도 산지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과·배의
그림 왼쪽부터 프로그램 기능 도식화 (치수, 이수, 수리분석), 프로그램 기능 도식화(기초자료 - 모듈 과정)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 분야의 전문기술력을 담은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기능을 개선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에 해당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100년 이상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를 위한 수문분석과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홍수량 산정, 관개계획 수립을 위한 물 수지 분석, 침수분석 등이 가능하다. 공사는 2016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민간의 기술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기업, 학술 단체 등의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685건의 프로그램 무료 사용권(라이선스) 발급으로 민간의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 개방을 통한 공공서비스 질 제고에 앞장섰다. 올해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 활용도를 높인다. 가능최대강우량(PMP)의 입력 기능을 수정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한 지도 배경 활용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기상청 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5일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환경 보호를 목표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발표회에선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 시 수질개선 효과가 증명되었으며, 특히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할 경우 BOD 및 TN 등에서 수질 개선 효과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정화방류시설로 전환 시 수질 개선(BOD 및 TN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 연천군의 사례를 볼 때 3천두 이상 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정화방류 시설로 전환할 경우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퇴·액비화시설을 정화방류시설로 전환하면 BOD와 TN 수치가 각각 평균 26.02%, 6.43% 감소하여 수질이 현저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산농가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환경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수질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5일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제3회 농림수산미래기술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포럼은 ‘농어업 혁신의 싹, 투자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지난해 4월 구성된 미래기술특별위원회(이하 기술특위, 특위위원장 민승규) 위원과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농어업분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된 기술을 농어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투자를 가능케 하는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다”라는 장태평 위원장의 개회사와 “오늘 이 자리가 농어업 투자시장 생태계 조성에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농식품모태펀드가 민간투자 유치와 혁신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포럼은 1부(농어업 분야 혁신기술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신개념 초고밀도 전자동 수직농장’을 주제로 1부의 막을 연 farm360.ai 이인종 대표와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 및 디지털 강소농 확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넥스트온 최재빈 대표는 스마트팜의 미래성과 각 사가 가진 기술역량을 강조해 벤처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록야 권민수 대표는 ‘AI 기반 농산물 계약재배 시스템’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