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경상북도 성주군 참외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작황을 확인하고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철 과일·과채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산지 작황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철저한 생육 관리와 출하 확대 지속을 당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먼저 참외 농장을 방문하여 작물 생육 상황을 살핀 송미령 장관은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광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시설 비닐을 세척하는 등 농업인의 세심한 관리와 정부·지자체·관련기관 노력으로 참외 생육이 회복되어 제철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도 제철 과일·과채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생육 단계에 맞추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한 송미령 장관은 참외 선별 및 포장 등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정부는 농축산물 할인, 납품단가 지원 등 소비자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총력 대응 중으로, 사과를 대체할 수 있는 참외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지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1일 제14대 대의원 선출을 마감하고 당선인을 공고했다. 지난 3월 26일 제14대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추진된 종개협의 축종별 대의원 선출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개량선도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지역구분(선거구)별 배정 대의원 정원수 내에서 대의원 후보가 결정되어 별도의 회원총회를 통한 선거 없이 대의원 선출이 마무리 되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제14대 대의원은 총 57인이며, 한우 박봉선 등 22명, 유우 길교성 등 21명, 종돈 이준길 등 6명, 단체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등 8명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24년 4월 17일부터 ’28년 4월 16일까지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외국인 농업근로자가 낯선 영농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작목별 기초 영농기술과 월별 농작업 일정 등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펴냈다. 동남아 국적의 외국인 농업근로자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우선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제작했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으로 볼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도 발간했다. 책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농협 70개소에 배부됐으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제목을 검색해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제1장 ‘주요 품목 기초 영농기술’에서는 노지채소, 과수, 수박, 딸기, 토마토, 미나리, 감자, 한우, 젖소, 돼지 등 총 10개 품목의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사육 기술, 방역관리 등 농작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소개했다. 제2장 ‘주요 품목 농작업 일정’에서는 고추, 마늘,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미나리, 상추, 쪽파, 부추, 시금치, 감자, 고구마 등 총 18개 품목의 씨뿌리기·아주심기·수확 등 주요 농작업 일정을 월별 표로 만들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부록에는 외국인 농업근로자 스스로 농작업 안전을 관리할
(사)친환경축산협회와 ㈜한국조달개발원이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삼성동 한국조달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조달개발원 최영재 대표이사와 친환경축산협회 이덕선 회장, 그리고 두 곳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조달청 및 조달청 산하 한국조달연구원의 기술·품질 인증 서비스 우수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한국조달개발원은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인증 과정 전반을 관리 지도하는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친환경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친환경축산 관련 농가 및 소비자 교육, 친환경축산 관련 정책 개발 및 정부 건의, 친환경축산 관련 연구 및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조달개발원과 친환경축산협회는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업무 협력 △친환경 축산분야 조달 관련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축산분야 기술 개발 및 지적재산권 등록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3월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있으며,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완주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돌아보며 과일, 채소 등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직매장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가용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속히 안정시키겠다”라고 하면서, “로컬푸드직매장 등 국민들께서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녹색탄소중립 교육 등을 통한 ESG 인식 및 성과확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세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원치유교육인 '화(花)이팅(eating) 및 사계절 온실 등도 체험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친환경탄소중립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해 ESG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9대 추진방향 및 29개 실행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금년에 실행과제의 적극추진 및 문화확산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및 교육 등을 통해 ESG경영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난 4일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이 위치한 전북지역은 인구 감소의 여파로 2015년 이후 매년 헌혈 인구가 줄고 있어 향후 혈액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및 대형사고가 발생한다면 혈액수급의 위기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진원은 지역의 혈액수급에 기여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전북혈액원과 협력하여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다.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을 추진하여 8회의 단체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안호근 원장은 “단체 헌혈 외에도 직원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벚꽃에 야간경마를 더한 이색 벚꽃놀이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에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들과 야간경마의 짜릿함을 즐기려는 경마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벚꽃축제와 연계해 최초로 시행하는 봄철 야간경마기간(3.29~4.21)동안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경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수도권 벚꽃명소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에만 2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사회는 이 기간을 통해 경마의 축제화를 추진하고 경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건전레저로써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건전운영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3개 경마공원을 포함한 29개소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건전운영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 이용환경 사전점검 통한 시설정비 ▲ 건전경마 안내직원 배치 확대 ▲ 영업장 주변 음주·흡연·주차질서 집중계도활동 및 환경정화 ▲ 구매상한선 준수 현장캠페인 ▲ 건전퀴즈 프로그램 ▲ 유캔센터(한국마사회 중독예방·상담 전문기관) 홍보부스 운영 등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벚꽃이 만개하는 봄철 야간경마 기간동안 많은 국민들께서 사업장을 방문해주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생물학적 표준위원회로부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의 전문가(expert) 변경 승인을 3월 26일 통보받았다. 현재 검역본부는 8개 동물 질병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된 실험실들은 국내외에 진단 표준화와 교육 등 질병 통제와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고, 진단·예방 분야 기준 설정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에는 전문가가 한 명씩 지정되는데, 보다 원활한 업무 처리 등을 위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분야의 전문가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검역본부는 그동안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진 연구진을 꾸준히 육성해 큰 어려움 없이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새로 임명된 전문가들은 국제적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실험실의 국제적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동물질병 분야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진단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국제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서울시내 어린이집 아동(만 4~5세)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를 개최한다.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프로그램은 가락몰도서관과 함께 시장 나들이 관련 동화책 도서구연, 국내 최대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현장을 경험하는 시장체험, 어린이 장터놀이, 제철 과일을 이용한 요리체험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먼저 전문 사서의 ‘도서구연’을 통해 시장 관련 책을 읽고 시장에 대해 배운 후, 가락시장 내 과일, 수산, 축산 점포를 견학하면서 농수축산물에 대한 ‘시장체험’을 한다. 이후 어린이들은 준비된 모형화폐로 예산에 맞게 직접 농산물을 구입하는 ‘장터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체험’을 한다. 4월 3일 첫 번째로 진행되는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에 참여한 올본 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렇게 커다란 게가 있는지 몰랐다”, “두리안이 참 신기하게 생겼다”며, 다양한 농수축산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도매시장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공사와 가락몰도서관은 지역사회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