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권)는 9일 신년교례회를 갖고 동물약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병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동물약품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제 도입·반려동물 불법영업 집중단속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시행 동물 진료비 사전 게시 대상 동물병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개정된 ‘동물보호법’(2024년 4월 27일 시행) 및 ‘수의사법’(2024년 1월 5일 시행)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 동물보호법 첫째, 맹견사육허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추어 시·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2024년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둘째,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셋째,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상 동물 범위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를 도입한다. 다만 동물등록 비용 및 등록절차 이행기간 등을 감안하여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6년 4월 26일까지 동물생산업 부모견 동물등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유전체분석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9일 miDNA유전체연구소(대표 심용택, 이하 miDNA)와 TNT RESEARCH(대표 박명흠, 이하 티엔티리서치) 2곳과 유전체분석 기술교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인 본회 및 miDNA, 티엔티리서치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분석 기술의 교류와 한우 생산성 향상 정보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정확하고 다양한 유전체분석을 통한 대농가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유전체분석기관들과의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유전체분석에 관한 정보 및 기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의 개량속도 극대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할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국내 유수의 유전체분석기관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유전체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개량정보를 다각화 시키고,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급이 불안정한 외국산 건초를 대체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 보급한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올해 4개 시도에 추가 조성해 건초 생산과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한우와 젖소 등 반추 가축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한 풀사료이다. 국내 생산 환경에서는 건조가 어렵다 보니 연간 100만 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제 정세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 상승 폭이 가팔라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건초를 생산할 수 있는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2022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풀사료 수분 함량이 30~50% 수준까지 되도록 현장에서 말린 뒤 수거해 실내에서 뜨거운 바람으로 다시 20% 미만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이렇게 생산한 건초 유통 추정가격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경우, kg당 416원으로 수입 티머시(706원/kg)대비 41% 저렴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농가 실증 연구를 통해 열풍 건조 효율과 균일도, 건초 품질 등을 꾸준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와 RPC(미곡종합처리장) 경영개선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사업 행정서비스 간소화를 추진했다. 이번 행정서비스 간소화는 개별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등기구를 비롯해 송풍기, 인버터, 전동기 등 전기 기기를 고효율 에너지 기기로 교체할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RPC 사업자를 대신해 한국전력공사에 교체 비용지원 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공사는 지난해 8월 RPC(미곡종합처리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시범사업자 6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 변압기와 전동기 등 63식 기기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쌀 산업은 농업에서 탄소 배출이 많은 분야로 이번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RPC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전은 물론 경영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 수급사업 분야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가공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시설지원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자체와 함께 쌀 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및 임직원이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2024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의 변화, 경마시스템 개선, 고객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일 본부(세종)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위성환 본부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1,286명이라는 거대조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자”며 ▲ 현장방역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K-방역의 선도기관으로 도약, ▲ 조직운영의 효율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리더의 역할 강화 및 비효율적인 부분의 개선, ▲ 노사가 함께하는 친환경 중심의 경영체계 전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강화, ▲ 윤리경영체계 고도화로 투명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노사는 지난달 28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노사 교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도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임금 협약안 내용과 △근로자대표의 근로시간면제 운영 방식 변경 △육아휴직 사용기간 연장 △연차휴가 저축 기한 연장 △남성 직원 난임 치료 휴가 및 배우자 유·사산 휴가 확대 △가족돌봄휴가 확대 등 건강한 조합활동 보장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수록됐다. 박병홍 원장은“노사가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긍정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지성환 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총 2조 664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대폭 증가했던 지난해 재정사업 예산 2조 5782억원 보다 3.3%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중점사업으로는 ▲ 농산물 가격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수급안정사업’에 1조 3608억원 ▲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운영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유통조성사업’에 3611억원 ▲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개척 등 ‘수출진흥사업’에 7208억원 ▲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전통식품 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215억원이다. 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국산 밀·콩 비축에 1591억원을 투입하고, 가루쌀 제품 개발에 84억원, 국산 밀 가공 확대에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예산을 전년보다 56억원 증액한 총 104억원을 투입하고,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고도화 등을 위해 46억원을 투입한다. 이뿐만 아니라, 對유럽 농수산식품 수출 강화를 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농진원 임직원, 수급업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명 △안전보건경영 방침 선포 △15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유해·위험성 발굴 100건 이상, 감소대책 수립·이행 80% 달성 △ 2024년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안호근 원장은 “안전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지정하여 위험요인의 발굴·개선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농진원과 수급업체 모두가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