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상생룸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업체로 선정된 (주)이글벳 강창화 부장, (주)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이사, 엘지화학 최재혁 책임에게는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협회 기술연구원의 이가희 선임연구원에게는 장기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역약품의 적기 수급과 품질관리 노력으로 구제역 및 럼피스킨 같은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동물약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개척 방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동물약품산업 발전에 회원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 임원 보선(안)을 심의하여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임원 보선 결과로 우진비앤지(주) 강재구 대표와 (주)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가 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지난 2월 29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에서 2월 29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과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돈협회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최근 PED, PRRS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한돈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앞으로도 질병 방역과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평소 써코 백신 등 돼지질병 예방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준 귀사의 노고에 감사하다. 특히 질병백신 분야는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초석과 같은 분야인 만큼 동약업계가 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약품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품목허가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 및 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GMP(제조·품질관리기준),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GCP(임상시험관리기준) 전문교육을 3월부터 5월까지 총 7회 실시하고, 자체 주관하는 안전성·유효성 심사관련 기술교육을 상·하반기 각 1회 진행한다. GMP 전문교육은 이론교육(3회)과 현장교육(1회)으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용의약품의 시설·장비 적격성평가 이해와 데이터 완전성, 일본 동물용 백신 GMP 등을 다룬다. GLP 전문교육은 독성시험분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GLP 제도 및 조사관 교육사항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이론교육과, 잔류성시험분야의 분석시험과 관련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GCP 전문교육은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안전성·유효성 심사관련 기술교육은 동물약품 제조·수업업체 품목등록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며, 주요 내용은 동물용 백신 시드로트 품질관리 및 기술검토 가이드
2월 27일 천안시청에서 개최된 동물복지위원회에서 신임위원장으로 신창섭 교수(호서대)를 선출하고 2024년의 동물복지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두가지 핵심사업으로 유기동물 대책과 반견동물 쉼터의 효율화 등을 통해 동물복지사업을 시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첫째, 유기동물 관리대책은 대한수의사회, 천안시 수의사회의 협력을 통한 동물등록제의 강화, 등록동물의 이동, 사망 등에 관리체계 고도화 및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동물의 입양률의 전국 평균 이상으로 상승 목표를 제시했다. 둘째, 핵심사업인 반려동물쉼터의 활성화방안을 위하여 쉼터에서 교육프로그램 신설, 관내 수의사 및 팻티켓 전문가로부터 반려견•반려묘의 팻티켓 교육, 연암대 펫티켓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을 시정과제로 선정했다. 신 위원장은 “도농지역의 산적한 동믈복지정책은 유기동물의 원인(도시개발에 따른 유기동물, 외국인근로자들의 양육중단, 대학 원룸 지역의 유기 증가)을 분석하고 시의적절한 예방정책과 함께 동물보호법을 이해하도록 정책을 실현되도록 견인하겠다. 또, 해외로 입양되는 유기동물이 국내 가족들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HAB(Human Animal Bond)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고시를 제정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GMP 인증을 받은 동물용의료기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는 최근 외국의 추세와 제도 정비 및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하여 이번 고시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GMP 적용 의료기기 범위, △ 적합성 인정을 위한 심사 절차, △ 평가방법의 기준 설정 및 평가표, △ 인정서 유효기간인정 기간 등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요구하는 GMP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분야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우리나라 동물질병 진단키트 생산업체들은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체와 적극 소통하면서 GMP 인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8년째 두곡리 마을과 1사1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주)고려비엔피(민정훈 대표)는 매년마다 마을 전체 가구 주민들께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경로잔치 등 마을 행사에도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 상생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는 충남 강소기업이다. 올 설 명절은 제주도 한과 선물세트를 이장님한테 전달하는 1사 1촌 행사를 마을회관에서 가졌다. ㈜고려비엔피는 1사 1촌 이외에도, 회사 직원들 ‘나눔’ 동아리에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작은 도움을 드리며, 작은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정이 깃든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하는 착한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마을과 기업이 소통하며 더불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주)고려비엔피가 다년간 공동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돈호방 써코2D플러스’ 백신이 특허등록 인증과 4건의 논문으로 발표되어 국내 백신의 품질을 인정받아서 화제이다. ‘돈호방 써코2D플러스’ 백신은 기존 써코상용백신으로 방어가 되지 않는 ‘PCV 2d 변이주(QIA244 strain)’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VLP(바이러스유사입자, Virus Like Particle)’ 생산기술로 특허등록이 완료되었다. (등록번호 제 10-2168646호) 또한, 백신 개발 과정과 효능평가 등이 아래의 4편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개발기술, 효능 및 안전성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제학술지 게재된 논문> 1. 최근 대한민국에서 순환되는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에 대한 유전적인 다양성 및 다른 교차 중화능력, BMC Veterinary Research, (2020) 16:334 2. 다양한 써코바이러스 유전형에 광범위한 교차중화항체를 유도하고, 써코바이러스와 Type 1 PRRS 바이러스 동시 공격 접종에 방어능을 가지는 돼지써코바이러스 2d 바이러스 유사입자(VLPs), Pathogen 2021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권)는 9일 신년교례회를 갖고 동물약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병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동물약품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가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예산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려비엔피는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제조업체로서 ‘22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충남지역강소기업이다. 고려비엔피는 해마다 지역사회 및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으며, 민정훈 대표는 “추운 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시기에 나눔을 통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따뜻한 손길의 정이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원하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난 소외 계층, 보호가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고려비엔피와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축산데이터가 자사 바이오팀의 '한우 송아지에서 CSpV1 국내 최초 발견’ 논문이 국제 수의학 저널 ‘베터리너리 사이언스(Veterinary Sciences)’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베터리너리 사이언스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출판사인 MDPI가 매월 온라인으로 발행하는 수의학 전문 국제 학술지다. 동물 질병, 진단 및 치료 등 수의학 영역 전반을 다루며 수의학 분야에서는 저명한 학술지로 꼽힌다. 바이오팀은 국내 최초로 한우 송아지의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크립토스포리디움 파르붐 바이러스-1(CSpV1)의 존재를 확인했다. CSpV1은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후 일본, 터키 등에서도 발견됐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다. 크립토스포리디움 파르붐(C.parvum)에 의한 송아지 설사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 있지만 CSpV1의 존재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arvum은 사람을 포함한 많은 포유동물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으로 소의 경우 단독감염 되거나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과 함께 혼합감염된다. 미국에서는 암송아지 설사 원인균의 43%가 C.parvum으로, 소 건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