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임원, 지회 및 지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채란업 당면현안은 물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안두영 위원장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 난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라고 언급했다. 당면현안 논의에서는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대책, 계란 공판장 운영, 가금이력제, AI 살처분 보상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가금이력제는 난각에 이미 이력표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중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는 필요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AI 살처분 보상과 관련해서는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그동안 규제 위주의 정책을 완화시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올해에 토종닭 전문 도계장들이 속속 운영을 시작 및 재개하고, 신규 도계장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작년 12월 27일 허가받은 경북 문경 소재 농업회사법인 문경통도리토종닭주식회사(대표 전종섭)가 민간 주도 이동식 도계장 운영의 포문을 열었다. 경상북도청으로 도축업 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세부 시설, 운영 방안, 교육 및 시범운영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조율한 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계를 시작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해당 도계장의 도축실적은 3월 335수, 4월 350수로 집계되었다. 도축장 관계자는 “일반 도계장에서 도축하기 어려운 가금류 등의 도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점차 도축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예방적 살처분으로 휴업했던 조아라한방토종닭(대표 조이형)도 운영을 재개했다. 국내에서 소규모 도계장을 처음으로 허가받은 조아라농장은 2020년에 안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예방적 살처분 된 후 휴업했었다. 이후, 소비자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토종닭을 제공하고 싶어 급이 사료를 자체적으로 연구 및 실험을 했고, 결국 최적의 배합을 찾아 다시 사육 및 도계를 시
4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1,374톤으로 전년동월(11,564톤)대비 1.6% 감소하였으며, 전월(13,699톤) 대비 17.0% 감소했다. 각 국가별 수입실적으로는 미국 490톤, 브라질 10,377톤, 태국 506톤이 수입됐으며, 각 부위별 수입실적으로는 다리 10,938톤, 날개 389톤, 가슴 4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4월에 수입된 열처리 가금육(닭)은 3,144톤으로 전년동월(2,616톤)대비 20.2% 증가했고, 전월(3,626톤)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산지 계란가격 : 보합 현재 농식품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1일 평균 생산량은 42,520천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소모성질병으로 인해 1일 약 3,000천개가 생산이 덜 되었다는 자료이다. 하지만, 생산성이 회복이 되고 있으며 생산가담수수 증가로 인한 생산량 증가는 가격하락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철저한 노계 도계를 일정에 따라 준수하는것과 입식을 조금 늦추는것 만이 앞으로의 수급 전망을 밝히는 길일 것이다. ■ 산지 육계가격 : 강보합 19일 산지육계 가격은 전일보다 100원 상승한 대닭 기준 1,800원/kg으로 조사되었다. 계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토종닭 9개 사업자 및 협회에 대해 토종닭 신선육 가격·출고량 담합 등의 제재조치 및 과징금 총 6억 9,900만원을 부과한 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심한 유감을 표한다. 토종닭 소비시장 위축으로 병아리 분양 수는 감소하고 산지시세도 하락하는 추세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공정위 조사대상이었던 9개 회사의 평균 영업이익률 0%가 지금의 토종닭 산업을 여실히 증명해 준다. 특히 최근 고병원성 AI와 코로나 19 발생, 사료가격 상승 등 여러 여건이 소비 위축을 가속화 시키고 있어 영세한 사육 농가의 처지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 육성 및 발전에 앞장서야 할 협회가 지난 4년간의 공정위 조사로 업무가 분산되고 넉 다운 돼 오히려 산업 후퇴의 기로에 서 있는 현실이 참으로 통탄하다.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 협회는 공정위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적시한 행위가 산업을 위해 꼭 해야 할 필수적이고 최소한의 조치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협회)토종닭 신선육 생산량(종계·종란) 제한 결정 건] 협회는 안정적인 토종닭 시장 조성과 병아리 공급을 위해 종계·종란 등을 감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정위에서 적시
최근 우리 양계업계는 어느 때보다도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사료값, 유류대 등 원자재 가격 폭등, 인건비 상승, 코로나-19 경기 침체 관련 양계산물 소비 감소, AI 발생 등 양계업계가 마주한 현실은 처참하다. 또한, 가축전염병예방법령 개정 문제, CPTPP 가입 계획에 따른 국내 축산물의 자급률 하락 우려, 축산 분뇨 및 악취 등 부정적인 이슈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설상가상 공정거래위원회가 닭고기 가공회사에 부과한 천문학적인 과징금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도 없는 암담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부 계열사에서 농가에게 지급하는 시세보너스의 기준을 상향시키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하고 있다. 이는 농가와 계열사의 상생을 바탕으로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열화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 것이고, 계열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농가에게 일방적으로 손실을 강요하는 것이다. 계약 사육 농가들은 계열사에게 닭을 공급받아 키워주고 출하하면 정산을 통해 1㎏ 당 사육비를 받고 있는데 최근 20년간 사육비와 사육경비 인상은 한 번도 없었다. 또한, 계열사가 도입한 상대평가 제도로 육계 농가들은 생산성 경쟁에 내몰리며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농가가 투입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월 육계관측을 통해 6월이후 육계도축 마릿수 회복을 전망했다. ■ 사육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1~2월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4월 병아리 생산 감소, 4월 현재 종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에 거의 회복했다. 4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1~2월 육계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산란율과 부화율이 저하되며 병아리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7,032만 마리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4월 1일 기준 종계 성계 사육은 감소했으나, 생산성 회복으로 종란 생산량은 4월 25일 현재 전년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 4월 종란 생산량은 전년대비 2.5% 감소가 추정되며, 5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 도축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6월 이후 전년수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7,073만) 대비 4.4% 감소한 6,762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종란 부족, 생산비 상승 및 소비침체 등으로 계열업체의 4월 중 입식계획 대비 3~5% 축소한 것이 영향으로 보인다. 종계 생산성 회복에 따라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와 (주)큰길(대표 임지연)은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 소재 (주)큰길 사무실에서 토종닭 소비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으로는 (사)한국토종닭협회와 (주)큰길과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토종닭 홍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협약내용으로는 ▲토종닭 소비촉진 등 산업 발전 ▲토종닭 관련 정보 교류하기로 했다. 이어 한닭 유통인증점이 된 (주)큰길은 한닭브랜드를 통하여 다양한 부문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토종닭으로 만든 제품 출시 가공제품으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순살가라아게, 뼈후라이드, 날개후라이드, 순살닭꼬치, 버팔로 윙, 봉, 볶음탕 등 다양한 토종닭 가공 제품으로 토종닭 소비홍보를 할 예정이다. (주)큰길 임지연대표는 “한국토종닭협회와의 MOU, 한닭유통인증점을 통하여 ▲식육포장업부문 ▲식육가공업부문 ▲프랜차이즈부문을 최대한 활용하여 토종닭 소비 홍보 발전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로 제품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주)큰길과 MOU 체결과 한닭 유통인증점을 통해 토종닭산업 홍보 발전을 위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공정위가 육계협회의 닭고기 가격·출고량 결정행위를 제재한 사안에 대해 수급조절이 필수인 농산물의 특성과 관련 담당부처의 행정지도를 고려하지 않고 그들만의 잣대로 내려진 처분이어서 최종 결과가 송달되면 즉각 이의신청과 함께 항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무려 5년간의 줄다리기 조사로 착수 단계에서부터 이미 협회는 최소한의 행정행위 외에 모든 업무가 마비된 상태이고, 누적된 피로감에 쌓여 아사 직전의 상황이다. 담당부처의 승인과 지시에 따라 시행한 수급조절에 대해 원종계, 삼계, 육계, 여기에 협회까지 저인망식으로 쌍끌이 털어 협회와 사업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처분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처분으로 전체 산업 규모 연간 2조 원 수준에 불과한 닭고기 업계에 천문학적인 과징금을 부과한데 연이어, 연간 6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사단법인에 12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제재를 덧붙여 결국 닭고기 산업은 구심점을 잃고 회복 불능의 수렁에 빠질 우려가 높게 되었다. 이번 제재에 따라 닭고기 생산업체의 도산, 전후방 연관산업 및 농가의 연쇄 부실, 일부 대형 업체에 의한 독과점 형성, 가격 급등락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늘 경남 김해 산란계 농장(약 135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47차, H5N1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거에도 동절기 이후 발생한 사례를 감안할때 언제든지 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금농장 관계자는 소독·방역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농장·축사의 부출입구·뒷문 폐쇄와 함께 차량 소독시설 등 방역 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하고, 출입 차량 통제 및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경남 김해 산란계농장(135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는 1호 38천마리, 500∼3km 이내 가금 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철새가 완전히 북상할 때까지 고병원성 AI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가금농장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저수지 ·소류지·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출입 차량 통제 및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즉시 신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