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과수인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임인년(壬寅年)의 임(壬)자는 검은색을 띠는 수(水)의 기운이며 인(寅)자는 목(木)의 기운이라고 합니다.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올 한 해 희망하시는 모든 일이 값진 열매를 맺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이상고온과 한파, 봄철냉해, 폭우와 폭설 등의 심각한 자연재해가 해마다 늘어나며 예상할 수 없는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2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농산물의 판매는 더욱 어려워졌고 광대한 수입시장 개방으로 과수 농업인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연합회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두 발 벗고 뛰었고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절대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회원 수는 군산, 상주원예농협이 가입하여 16개 품목농협으로 확대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과수 무병묘 원종의 보존, 증식, 무병화 처리, 무병 접수 및 묘목의 공급, 과수 무병화 최적화 기술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8년 준공 이후 올해까지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5천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힘써 주신 230만 농업인과 관계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지속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후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규제 심화, 통상환경 변화, 디지털 사회로 전환, 인구구조 변화, 코로나-19 일상화 등이 초래한 급격한 사회·경제 변화는 농업 부문도 예외일 순 없다 할 것입니다. 농업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불안전성이 높아졌으며, 또 한편으로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농업계 안팎에서 각종 위협을 극복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농업 구조 전환 논의가 본격화 됐으며, 그에 따른 현장의 혼란도 일부 발생하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숙원 사항인 고향사랑기부금 법제화와 농산물 명절 선물가액 규제를 완화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이 이뤄졌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집니다. 정치권의 지긋지긋한 농업 홀대를 끊어 내고, ‘일
한우산업 숙원이던 청탁금지법 개정위해 힘 보태준 한우농가에 감사 ‘한우산업안정법’ 제정 등 사육에만 전념 할수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 전국한우협회가 주도해 추진한 부정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봤다. 향후 국무회의를 거친 이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령을 개정하면 당장 내년 설부터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산업의 숙원사업이었던 청탁금지법 개정을 관철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 취임 첫해 청탁금지법 개정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 소감은. 법 적용대상에 농축수산물을 제외하자는 원론으로 통과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지만, 현실적인 여건에선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만난 국회의원들은 비공식 만남까지 합하면 50명이 넘는다. 여·야를 불문하고 오직 한우농가의 권익보호만을 위해 달려왔다. 이번 개정에는 한우협회의 조직력도 큰 힘을 발휘했다. 전국 10개 도지회와 142개 시·군지부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지역구 의원과의 교섭 등도 이번 청탁금지법 선물가액 상향에 큰 동력이 됐다. ▲ 당장 내년 설부터 개정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효과는.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청탁금지법영향보고서에 따르면, 법
흔히 생물을 보관하기 위해서 냉장이나 냉동을 선택하게 된다. 문제는 냉동을 할 경우 생물 자체가 망가지거나 해동을 하더라도 본래 맛을 잃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액체의 경우 얼음으로 변하다 보니 보관에 상당한 어려움이 생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등장한 것이 과냉각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생물을 보다 낮은 온도에서 그대로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대중화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백석현 아토즈글로벌 대표는 과냉각고로 이를 돌파하고자 한다. 과냉각 기술 적용한 과냉각고 스노우톡 아토즈글로벌은 과냉각 기술을 활용한 제품인 스노우톡을 만드는 업체다. 백 대표는 과냉각 기술이야 말로 새로운 생물 보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만큼 과냉각 기술이 가지고 올 변화가 다양하다는 의미다. 과냉각 기술은 0도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급냉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백 대표는 “생물을 보관하는데 있어 냉장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보관 기간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맛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102명 중 한국측 제외)에게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메일은 지난달 서 교수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처음 발견한 후 IOC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으나 "일본측에 문의하라"는 답변에 대한 또 한번의 항의 메일이다. 특히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47명의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내 IOC의 독도에 관한 '이중적인 잣대'를 질타했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에 대해 일본측은 항의했고, 또한 IOC에서도 한국측에 독도 표기가 정치적인 문제라며 뺄 것을 권고하여 한국은 이를 받아 들였다"며 2018년도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IOC는 현재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독도 표기가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 '지형학적 표기'라는 일본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독도 표기를 빼라고 권고하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논란을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가장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해야 할 IOC가 이런 편파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식량안보 강화·ESG 전략 마련…경영평가 A등급 달성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지원정책 적극 펼칠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22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추진해온 신규사업인 식량 전략 비축기지의 사업화를 비롯해 21회에 걸친 농수산식품 현장 방문, 빅데이터 활용 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확대, ESG 경영선포와 ESG항목 인사고과 반영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취임 첫날부터 신규사업 추진 공표…사업화 성과 지난 3월 15일 제19대 사장에 임명된 김춘진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섰으며 공사의 역할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식량안보 강화와 농어민 소득증진을 위한 ‘식량 전략 비축기지’, ‘주민참여형 스마트팜’ 등 신규사업을 위해 내부에 미래사업개발T/F를 신설하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등 대정부 관계자, KIST·대학교수 등 전문가, 새만금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그 결과 식량 전략 비축기
국제 건축 디자이너 맥스 리는 “ sense of beauty” 라는 건축 철학을 가지고 자연에서 찾은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건축과 공간에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건축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더불어 사는 자연 속에서 인간을 정주시키는 것으로 현대 생활로 인해 파괴된 육체와 영혼에 다시 힘을 불어 넣는 중이다. 맥스 그룹은 국제적인 프로젝트에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건축 공간디자인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그룹이다. 맥스 리는 수장으로써 맥스포 디자인, 맥스 건축사 사무소, 맥스 종합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 금융 구조까지 설계에 반영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가 국제 프로젝트 인연의 바탕으로 규모 있는 프로젝트의 접근성이 용의하다는 것으로 보여 진다. 그는 자신만의 특유의 디자인 패턴을 가진 건축가로써 많은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두바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유럽, 라오스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을 실천한 결과 맥스 리는 세계적인 개발 그룹등 미국의 HOK, 일본의 PLAN-D, 두바이의 NAGA ARCHITECTS, 중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협 가족 여러분 !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예로부터 겨울 추위는 풍년이 들 좋은 징조라고 합니다. 올 한해 우리 농촌에 풍요가 넘치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230만 농업인 여러분 ! 지난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 등 유례없이 많은 자연 재해가 우리 농촌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런 가운데 농업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5천 2백만 국민의 안전하고 풍성한 식탁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협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 !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12만 농협 가족 여러분 ! 지난해 우리는 농업인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에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 제로금리 시대 진입 등
존경하는 대한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지난 해는 COVID-19의 팬데믹(Pandemic) 사태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세계인 모두가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 동물의료계가 그나마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은 회원님들의 무한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OVID-19의 3차 대유행으로 일부 동물병원 근무 선생님과 일선 수의사 선생님들까지도 감염되어 동물병원의 일시적인 휴원과 자가격리 등의 안타까운 사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동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동물 감염병도 3년 만에 HP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주의를 필요로 하는 때입니다. 특히 가금 수의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검사와 방역 당국에 신고만이 동물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0년은 대한수의사회 창립 72년 만에 직선제 회장을 선출한 뜻깊은 해였습니다. 직선제 회장의 탄생은 이제까지는 회원들 위에 군림하는 대한수의사회에서 회원들을 위하는 대한수의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저는 첫 직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1년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입니다.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소는 농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입니다. 농업을 근본으로 삶을 이어온 우리 국민에게 소는 농기구이자, 동료이자,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화가 이중섭이 그린 흰 소는 어딘가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이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에게 힘찬 기운을 전하는 것만 같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우리 국민과 농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함께 고통스러운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당연했던 ‘일상’이 멈췄습니다. 우리 농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학교가 멈추고, 졸업과 입학과 같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친환경·화훼농가도 판로를 잃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 연이은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우리 농업이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