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 버섯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버섯수출통합조직인 K-mush(주)(대표이사 최동훈)는 지난 11월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가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최근 이슈인 코로나 시대에 면역 식품인 수출용 버섯의 품질과 안전성을 선진국 기준 이상으로 높여 비대면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최동훈 대표는 케이머쉬(주)는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버섯을 위생적으로 생산/관리하는 매뉴얼을 추진 중이며 농장 순회교육을 위한 품질안전 TF팀이 현재 활동 중이라며, 버섯 공급망관리를 위한 스마트 SCM시스템도 금년 말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는 버섯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품질 및 안전성 개선방안 연구, 유튜브, 틱톡 등 뉴미디어에 특화한 콘텐츠 및 플랫폼 제작을 통한 수출 확대 등 회원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목표다. 케이머쉬(주)는 생산자와 수출자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관리하는 버섯수출통합조직으로, 작년 전 세계 30여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세포 생존력 감소 효능 구명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기능 개선 효과는 미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교수 김기현)과 공동연구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유방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천연물질과 새로운 골격의 신규 스테롤 천연물질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의 천연물질로부터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세포의 생존력이 감소하는 효능을 구명하였다. 이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반응하여 생장하는 유형의 유방암세포 호르몬 치료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 발견한 신규 스테롤 천연물질은 비타민 D 흡수에 도움을 주는 에르고스테롤 합성과 관련성이 높아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천연물질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생약학회에서 출간하는 천연물화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네츄얼 프로덕츠(Jouranal of Natural Products)’ 83권 9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남성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높다는 속설에 의해 고가에 거래되던 댕구알버섯의 효과 규명을 위해 약학대학 연구팀(성균관대학교 교수 김기현, 경성대학교
농우바이오가 11월 추천품종으로 저온기 시설오이로 내병성이 강한 명품오이 ‘굿모닝 백다다기’를 소개했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기 시설오이로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에 정식한다. ■ ‘굿모닝 백다다기’ 특성 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하다. ②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다. ③ 연녹색 과색에 어깨색이 진한 중장과형 오이. ④ 흰가루병과 노균병 내병성 품종이다.
성주·칠곡서 인기 끌었던 ‘은하수꿀’ 참외 후속품종 흰가루병 강하고 과육 치밀·참외 고유의 향 있어 맛 좋아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별미소꿀’ 참외를 새롭게 출시했다. ‘별미소꿀’ 참외는 경상북도 성주, 칠곡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농우바이오 대표 품종 은하수꿀 참외의 후속품종이다. ‘별미소꿀’ 참외는 기존 은하수꿀 참외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에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일반 참외의 경우 고온기 때 과장이 길어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별미소꿀’ 참외는 고온기 과장이 짧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과 골이 선명하고 정품률이 높아 재배 농가들에게 높은 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는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하며 참외 고유의 향이 있어 다른 어떤 참외보다 맛이 좋다. 일반적으로 내병성을 가진 품종의 경우 재배방법에 따라 상품성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별미소꿀’ 참외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겸비한 품질계 타입의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다. 또한, ‘별미소꿀’ 참외는 9월부터 12월까지 파종기간이 길어 누구나 손쉽게
농진청·제주대 공동연구 노빌레틴, 신경 재생 단백질 발현 촉진 “비만과 발모 관련 연구도 진행 중”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 뿐 아니라 신경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풋귤’에 많이 함유된 노빌레틴이 신경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말초 축삭)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GAP-43)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ERK1/26), BDNF7))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대식세포 RAW26
농우바이오가 8월 추천품종 장기 저장성이 용이한 K-스타양파와 아스트로 양파 2품종을 소개했다. ■ 재배가 안정된 다수확·장기저장 용이한 ‘K-스타 양파’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산 ‘K-스타’ 양파 종자는 중만생 품종으로 생장과 발육이 강하며 잎 꺾임이 적어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추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다수확이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중고구형으로 구의 모양과 크기가 균일한 특징이 있으며 중만생종 품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저장성도 우수해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으로 경제적이다. ■ 수량성·재배안정성·저장성 골고루 갖춘 ‘아스트로 양파’ 아스트로는 농우바이오의 중만생종 양파 품종으로 초세는 비교적 강한 편으로 비대력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아 다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중만생종 품종 선택 시 중요한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이다. 구의 허리가 높아 원형에 가까워 상품구율도 좋은 품종이다.
경남 밀양 성우석씨, 스승 심상환씨와 인연으로 고추 공부 농우바이오 ‘올인원’ 고추 재배…“병충해 강해 큰만족” 기존 신홍고추의 감칠맛과 단맛을 가진 향이 좋은 품종 경남 고추하우스 재배지역에 가면 ‘올인원’ 고추가 단연 화젯거리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복합내병성 신미계 풋고추인 ‘올인원’은 내병성이 취약했던 기존 고추보다 내병성이 강하고 특히 고추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칼라병과 흰가루병에 강하기 때문에 많은 수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올인원’ 고추 화제의 중심에는 귀농 8년차 고추농사꾼 성우석씨(43·경남 밀양시 초동면)가 있다. 성씨는 2012년에 귀농해 2013년부터 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8년간 여러 고추 품종들을 재배하며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다 고추에 대해 전문지식이 뛰어난 심상환씨를 만나면서 전문적인 재배 교육을 받고 있다. “처음 귀농 했을 때는 너무 막막했는데 스승님을 만나고 고추 농사에 확신이 생겼다.” 며 심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성씨는 고추 전문가 심상환씨(육종가 영농조합법인 대표, 밀양시 고추전문 연구회 3대 회장)에게 수년간 아낌없는 가르침을 받고 있다. 심씨는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초빙강사
농협·롯데마트, 전북 완주 삼례지역 농가와 계약재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로 당도 높고 식감 아삭 여름철 대표과일 수박이 본격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흑피수박 ‘블랙위너’가 오늘부터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롯데마트가 4일부터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블랙위너’는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brix)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하여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를 통해 출하된다. 농협경제지주와 롯데마트는 3년 전부터 농우바이오와 3자 협력해 ‘블랙위너’수박의 종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 지역의 16개 우수농가를 선정하여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이후 생육 기간 동안 공통된 농법을 적용하여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전라북도 삼례에서 수확한 ‘산지뚝심 완주 블랙위너수박(6-7kg/7-8kg, 통)’을 각각 1만2,800원과 1만3,800원에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
■ 고기능성 오렌지색 대추형 미미토마토 ‘TY시스펜’ TY시스펜(황금토마토)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기능성 오렌지색(황금색) 대추 토마토 품종으로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고기능성 토마토 품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면서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중생종으로 평균과중 23g 내외의 중대과종이다. 대부분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trans-lycopene 형태로 존재하여 열을 가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지지만 TY시스펜 품종은 cis-lycopene 형태로 존재하여 생식만으로 체내에서 흡수가 원활하다. 또한 국내 최초 TYLCV+TSWV+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재배관리가 용이하여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TY시스펜의 조숙 작형에서는 6월 초에 파종하여 10~12월 동안 수확할 수 있다. ■ 초세도 HIGH ! 맛도 HIGH ! 수량성도 HIGH ‘TY하이큐’ TY하이큐는 초세, 맛, 수량성, 내병성 등 모든 방면에서 우수한 고품질 국내 대추형 토마토 품종이다. 바이러스(Tm2a), TYLCV(IR), TSWV(IR), 잎곰팡이병(Cf9), 선충(N-IR)에 내병충성인 중생종으로 평균과중 22-26g 내외의 대과종 대추형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