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축산물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 소개 혈관은 이물질 아니야, 달걀 알끈은 단백질 덩어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의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식육 및 식육가공품의 혈관·힘줄 ▲살코기를 감싸주는 근막 ▲달걀의 알끈 및 혈반·육반을 이물질로 오인·혼동하는 사례들이다. ■ 식육 및 식육가공품 삼겹살, 등심 등 고기는 살코기(근육) 외에도 혈관, 힘줄, 근막, 지방 등 여러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식육과 이를 원료로 제조된 식육가공품에는 살코기 외 혈관 등 여러 조직이 포함될 수 있다. ① 혈관 :식육·식육가공품에서 ‘속이 빈 원통형 또는 가늘고 길쭉한 형태’ 등을 기생충이나 벌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관은 근육 사이에서 긴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으며, 특히 가열로 혈관이 수축된 경우 끝 부분이 좁아져 기생충 형태로 보일 수 있으나 안심해도 된다. ② 근막: 돈가스 등 분쇄가공육 제품에서 종종 이물질로 오인되는 근막은 살코기를 감싸주는 흰색의 얇은 섬유조직으로 섭취해도 괜찮다. ■ 달걀 및 알가공품 달걀은 난황(노른자), 난백(흰자),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11.2% 줄어 농식품부, 퇴비 부숙도 시행으로 농가 부숙도 관리가 주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하는 등의 축산악취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며 축산농가의 인식개선이 뚜렷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전국 축산악취민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민원은 1,438건(잠정)으로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건, 11.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개소의 악취민원 감소 폭은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38.1%로 나타났다. 아울러, ICT를 활용한 축산악취모니터링 결과도 올해 1분기 암모니아 수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9.1%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관리 등 인식개선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악취원인별 민원건수를 비교해본 결과 퇴액비 살포에 따른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을 볼 때,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농가의 부숙도 관리가 주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식품부는 퇴비
5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221억만마리로 평년(1억136만) 대비 0.8%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REI는 5월 축산관측을 통해 3월 육용종계 성계 사육마릿수는 평년(496만) 대비 1.1% 적으나, 종계 생산성 향상등으로 4월 병아리 생산량은 평년(7,135만) 대비 5.3% 증가한 7,512만 마리로 전망했다. 하반기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평년 대비 높아 병아리 생산량이 증가해 7월 이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5월 도계 마릿수는 평년(8,971만) 대비 0.4% 증가한 9,006만로 전망했다. 병아리 생산 증가에 따른 사육 마릿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여름 복 성수기에는 도계 마릿수가 평년 대비 증가해 닭고기 공급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7월은 평년 대비 3.6%, 8월은 2.0%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8월에는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는 닭고기 공급량이 0.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KREI는 1분기 종계입식 증가로 하반기 닭고기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어 계획적인 종계 입식 및 관리와 병아리 품질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하 퍼프린젠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교차가 큰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갖고 있어 다른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서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식도 조사 응답자중 68.9% “건기식 구입해 섭취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68.9%가 “건기식을 구입해 섭취 중”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입한 경험은 ‘12년 5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건기식 매출액 역시 ‘12년 1조 4,091억 원에서 ‘19년 약 3조원 규모로 7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이번 소비자 인식도 조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건기식 이용 실태, 인지도 등을 측정해 홍보·교육사업 및 정책 개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소비자들은 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0.9%는 “일반 식품과 차이를 알고 있다”, 74.9%는 “건기식 인증 도안을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기식 구입 동기는 지인 추천(33.7%), 인터넷 광고(24.4%), 기타(24.1%), 홈쇼핑 광고(11.2%) 순으로 나타났지만 과대광고를 통해 구입한 경험
농진청, 돼지고기 구이 맛있게 즐길수 있는 정보 소개 삼겹살·목심, 250℃ 팬에 굽고 뒤집는 횟수적어야 육즙 손실 적어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흑돼지 ‘우리흑돈’·‘난축맛돈’ 추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돼지고기 구이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소개했다. 삼겹살 데이는 2003년 농협에서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3이 겹친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2011년 19kg, 2016년 24.1kg, 2019년 26.8kg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돼지고기를 구입할 때는 고기가 선홍색을 띠고 절단면이 매끄러워 보이는 것을 고른다. 지방은 희고, 굳어 있어야 돼지고기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난다. 삼겹살, 목심만 고집하지 말고, 구이로 조리가 가능한 저지방 부위를 선택하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 구이용으로 알맞은 저지방 부위로는 앞다리의 ‘꾸리살’, ‘부채살’, ‘주걱살’과 뒷다리의 ‘홍두깨살’이 있다. 머릿고기 중 ‘볼살’, ‘뒷머릿살’, ‘턱살’, ‘관자살’, ‘콧살’, ‘혀밑살’ 등도 구이용으로 적당하다. 돼지고기 고르는 요령
“후계자 있다” 36%…2018년보다 2.5%p 감소 호당 평균부채 4억2440만원…2019년 대비 5천7백만원 증가 “제도개혁 등 낙농 생산기반유지 위한 대책마련 시급” 국내 낙농업계는 후계자부족으로 인한 경영주의 고령화와 호당 부채 증가세가 두드지고 있으며 특히 퇴비부숙도 검사기준 충족을 위한 시설투자로 인한 비용부담이 호당부채 상승의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2020 낙농 경영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낙농기반유지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2020년 현재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40대(17.8%), 50대(27.3%), 60대(41.7%), 70대 이상(5.8%) 등으로 50~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30대 경영주 비율은 감소(’17년 11.2% → ’20년 7.4%)하고, 60대 이상 경영주 비율은 늘고 있어(’17년 39.7% → ’20년 47.5%), 목장의 후계자 부족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후계자 관련해서는 ①후계자가 있다(36.1%), ②아직은 없으나, 육성계획은 있다(28%), ③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30.1%)와 같이 나타나, ‘후계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식물들의 기능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여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까지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여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과 함께 관상용 및 식용,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로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비롯하여 ‘선부추’, ‘한라부추’, ‘돌부추’, ‘둥근산부추’, ‘세모산부추’ 등의 특산식물이 있으며,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자생 ‘산마늘’, ‘강부추’, ‘산파’, ‘실부추’, ‘두메부추’ 등이 있다. 이 중 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일반 부추(0.07㎎/g)에 비해 ‘강부추(0.56㎎/g)’는 8배, ‘울릉산마늘’(0.283㎎/g)은 4배를
농식품부, 봄철 농경지 퇴액비 살포따른 악취개선 추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 준수해야 3~5월 퇴액비 집중 살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퇴액비의 부숙도 등 품질관리 실태와 농경지 살포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본격적인 퇴비·액비 살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자체와 협조해 퇴액비의 부숙도 등 품질관리 실태와 농경지 살포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3년간 악취민원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올라가고, 행락철 이동이 많아지는 3~4월에 악취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퇴비의 농경지 불법야적, 부숙이 덜 된 퇴액비의 살포, 살포 후 경운(흙 갈아엎기)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 등 농가의 부주의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와 연계해 퇴액비 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 요령 등을 집중 안내하고, 야적된 퇴비의 비닐피복 등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들은 오는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부숙도 기준 부적합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돔 27개 제품을 유전자 분석법으로 검사한 결과, 3건이 가짜로 판정되어 소비자들이 옥돔을 구매할 때 옥돔의 주요 특징을 확인하고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검사는 옥돔을 굽거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하면 옥돔의 주요 특징이 사라진다는 점을 노려, 저가의 옥두어를 고가의 옥돔으로 속여서 판매한다는 소비자 정보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관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가짜 옥돔을 판매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옥돔과 옥두어, 남방옥돔은 농어목 옥돔과에 속한 어류로서 형태가 비슷해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이들 어종의 주요 특징인 ‘눈 밑 반점’, ‘몸 중앙에 불규칙한 노란색 세로띠’, ‘지느러미 띠 형태와 색깔’을 알고 있다면 진짜 옥돔을 구별할 수 있다. 옥돔은 눈 밑에 은백색 삼각형 반점이 있고, 몸 중앙에는 불규칙한 노란색 세로띠가 있으며, 등지느러미는 주황색을 띄고 꼬리지느러미에는 담황색 바탕에 5~6개의 노란색 가로 줄무늬가 있다. 옥두어는 옥돔과 달리 눈 밑에 은백색의 무늬가 없고 등지느러미는 검은색 또는 회색을 띄며, 꼬리지느러미에는 2~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