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약용작물전국협의회(회장 배석태 · 경북 영주농협 조합장)는 국산 약용작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주요 약용작물 50종을선정하여 '농협 특선, 국산 약용작물 50선' 책자로 발간해 한방의료기관,식품 · 의약품 · 화장품 업체 등 국산 한약재 수요업체, 유관기관 및 관련연구소 등 3,000개소에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농협 특선, 국산 약용작물 50선'책자에는 당귀, 황기, 강활 등 50가지 국산약용작물에 대해 식물학적 기원, 기능성에 대한 연구 성과, 산지정보 등이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각 약용작물에 얽힌 일화나 설화 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약초이야기를 곁들여 약용작물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번에 배부하는 국산 약용작물 홍보 책자는 전자책으로도 제작·보급함으로써 인터넷상에서도 누구나 쉽게 국산 약용작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농협 약용작물전국협의회 배석태 회장은 "국산 약용작물에 대한 산지정보를 제공하여 국산 약용작물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홍보 책자를 매년새롭게 발행하여 보급하고 있다"며 "국산 약용작물의 안정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와 (사)한국한약유통협회(회장 노용신)는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국산 약용작물 직거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산지별 우수 약용작물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인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유통단계가 복잡한 약용작물에 대해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두 단체는 금년에 200톤을 시작으로 ʹ15년에는 500톤까지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김수공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회원업체가 생산농가로부터 약용작물을 직거래로 구매할 경우 농협이 중간에서 수매자금지원, 보관, 공급 등의 역할을 대신해 농가는 수확기에 모두 판매하고 수요업체는 연중 수확기의 낮은 가격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 품목유통본부 이상철 상무는 “약용작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수급안정 뿐 아니라 중국산 혼입 차단 효과로 높은 품질의 국산한약재 유통규모도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가와 수요업체, 소비자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