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9일 중회의실에서 ‘KREI-네덜란드 경제부 식량안보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KREI 김창길 기획조정실장, 김용택 선임연구위원, 성명환 연구위원과 네덜란드 경제부 로알트 라페레 차관보와 네덜란드 농무참사관 7명(인도, 베트남, 중국, 일본, 한국), 주한네덜란드 대사관 관련자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곡물 생산과 식량안보, 해외농업개발,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및 양 기관의 향후 연구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KREI 성명환 연구위원은 ‘한국의 곡물생산과 식량안보’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농업현황, 곡물 생산·소비·수출입 현황, 쌀 관련 정책과 이에 대한 시사점을 발표했다. 성 연구위원은 시장 개방에 따른 수입 증가로 국내 쌀 생산량이 감소해 곡물 자급도가 하락하고 있고,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이어 KREI 김용택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해외농업개발’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해외농업개발 지원제도 및 정책, 해외농업개발의 관련 기관 및 관련자, 성공 사례, 우리나라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 해외농업개발에 대한 KREI의 역할에 대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네덜란드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전체 38개 참가기관 중 분석시료에 잔류된 동물용의약품 5종을 모두 검출하고 잔류량을 정확하게 분석한 최상위 그룹은 서울지역본부(유해물질검사과)를 포함하여 3개 기관(실험실)이었다.이번에 사용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LC-MS/MS)를 이용한 다계열 스크리닝법'은 동물의약품 7개 계열 약 70종 이상의 물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시료(Blind sample) 중에 실제 잔류된 물질(Ceftiofur, Desfuroylceftiofur, Ivermectin, Sulfadiazine, Tulathromycin)을 모두(100%) 정확하게(z-score 2 이하) 분석한 것으로 평가되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축산식품 중 유해잔류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밀검사 결과의 국제적인 공신력 제고를 위하여, 국제비교숙련도프로그램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