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내 유입방지 홍보캠페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영)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型)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된 것과 관련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강화 조치와 함께 해외여행객을 상대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홍보캠페인은 4일 9시에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실시한다.국경검역 강화조치로는 AI 발생지역인 중국 상하이에서 입국하는 노선에 대하여 검역관 및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여 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축산관계자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발생국을 여행한 축산관계자에게는 귀국 후 5일간 가축 사육시설의 출입을 삼가하고 해외여행 중에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홍보하고 있다.인천공항지역본부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자들에게 가금류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가금류와의 접촉을 금지하며, 부득이하게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할 경우본부에 신고(032-740-2660, 2661)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