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농업인 건강은 물론 농작물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은 농작업 시 휴식시간은 짧게 자주 가지는 한편, 농작업 중 20분 간격으로 한 컵 정도의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한다.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 시에는 아이스팩 달린 조끼를 입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 시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은 축사 천장에는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고 창문을 열고 선풍기 등을 이용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는 한편,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돈사, 계사 천장에 물분무 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방지해야하고 하우스 내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차광시설, 점적관수, 수막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노지 재배채소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관수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폭염이 계속되면 전력수급 불안정에 의해 정전과 순환 정전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경보기 설치, 충분한 물 확보와 급수시설 점검, 축사 지붕 및 벽체의 단열 점검, 자가 비상발전기 등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정전에 대비한 축사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작물과 가축의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할 수 있는 ‘농생명 유전체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부터 웹사이트(nabic.rda.go.kr)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신품종 개발, 신물질 탐색, 유전체 기능 등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생명공학연구의 산업화가 촉진될 전망이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대용량 유전체 전용 분석 프로그램 8종, 20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3테라바이트(TB)급 메모리의 대용량 분석서버, 392TB급 대용량 저장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제공되는 유전체 정보는 벼, 배추 등 농작물 2종과 소, 돼지, 개 등 가축 3종이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유전체사업단 등으로부터 유전체 정보를 지속적으로 최신 자료로 바꿔 다양한 농작물 및 가축으로 유전체 정보 제공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도 실시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의뢰하는 유전체의 유전자 순서 및 기능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회원가입 후 ‘유전체 정보 분석 서비스’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작물 수확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사용했던 농기계의 장기 보관을 앞두고 ‘겨울철 농기계 보관요령’을 발표했다.주요 보관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기체에 녹이 발생하거나 부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깨끗한 물로 닦은 후 완전히 말린 다음 기름칠을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습하지 않은 실내에 보관하고, 실내 보관이 어려울 경우 비와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둔다.내부는 녹이 슬거나 먼지, 새, 쥐 등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기청정기, 배기구 등을 종이나 천으로 막아둔다.각종 볼트와 너트는 잠김 상태를 점검하고 풀려 있으면 바로 조여 주고, 클러치·레버·V벨트는 풀림 상태로 보관한다. 각종 오일 상태도 점검해 필요시 교환하고, 교환 후에는 약 5분 정도 가동해 오일이 공급되게 한다. 보관 중에도 1주일에 1회 정도는 가동한다. 연료통도 점검해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농기계는 가스 발생을 막기 위해 연료통을 완전 비우고,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물이나 녹 발생 방지를 위해 연료통을 가득 채워둔다. 엔진의 냉각수는 완전히 빼낸다. 이때 핸들 등 잘 보이는 곳에 ‘냉각수 없음’을 표시해 냉각수 없이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배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