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기계임대사업, 연 34억원 절감 효과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및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효과를 거뒀다. 최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대여은행을 통해 농기계 46종 220대를 임대한 결과 수혜 농가 1,504농가, 임대 일수 2,091일, 임대 작업면적은 6.099ha로 2011년 대비 180% 증가됐으며, 농기계 임대로 인한 세외수입액은 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1% 증가율을 보였다. 이를 임작업 대행료를 기준으로 환산해 농가 경영비 분석결과 약34억원의 경영비가 절감됐으며, 이는 농가의 소득과 연계되고 농가부채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농가 소득 보존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