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오전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개호 장관은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만큼 과수 낙과, 농작물 침수, 비닐하우스 파손과 같은 피해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분야별, 지역별로 예상되는 피해에 농업인인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태풍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중인 농업시설에 민간인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농업인의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며유관기관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부득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미리 복구지원 태세를 갖춰 줄 것도 주문했다.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하여 축산업계가 상경집회를 결정 함에 따라 향후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25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정부조직개편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 상경집회 추진(국회일정을 감안하여 추후 긴급회의를 열어 일자 확정 및 추진), △정부조직법 개정 공동입법발의 의원에게 강력 대응한다는 농민단체 공동 성명 발표, △국회 행안위, 농식품위 소속 의원 대상으로 전방위 대국회 활동 전개, △소비자단체 설명, 협조활동 전개 등을 결정하였다.한편, 축산단체장들은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은 박근혜 당선인의 ‘농림축산식품부’와 ‘불량식품 척결’ 공약과 그 취지가 상반된 방향으로 발표되었고 이는 농축산업의 대재앙, 농축산업 말살 정책이라며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