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안전성을 향상한 구제역백신 개발을 주제로 한 ‘2021년 구제역백신연구 심포지엄’을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검역본부의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구제역진단과를 비롯하여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등 동물용 백신 업체와 관련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최신 구제역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연구 결과 및 국산화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발표자들은 백신 안전성 향상을 위해 근육 접종이 아닌 피내 접종용 구제역백신 개발 적용과 근육의 이상 반응이 거의 없는 비오일성* 면역보조제 개발, 국산 구제역 백신의 상업화 진행 상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피내 접종 연구 결과와 적용 사례, 근육용 백신과 피내 접종용 백신 효과 비교 및 신개념 백신 구성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축산 현장의 문제인 백신 접종 부위 이상반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 3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비임상 시험실시기관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를, 임상 시험실시관으로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주) 2개소 등 3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7월 현재까지 동물용의약품 등 시험실시기관은 비임상 4개소, 임상 4개소 등 8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오는 9월 15일부터 동물용의약품 등이 제조(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할 경우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부 심사자료(독성, 잔류성, 효력시험 등)에 대해서는 지정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금번 동물용의약품 시험 실시기관 추가 신규 지정을 통해 앞으로 시행되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시험자료 준비에 큰 변화가 있는 만큼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24명 담당자 참여 ‘구제역 백신 원팀’ 발대식 개최 구제역 관리 및 통제위한 농장중심 활동 결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SVC(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와 지난 27일 대전 소재 유성호텔에서 ‘구제역 청정화를 위한 구제역 원팀(One Team)’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공동 마케팅 결의’를 주요 내용으로 하여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구제역 질병과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농장에서 제기되는 구제역 관련 현안을 공유해 구제역 청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24명의 각 회사별 담당자가 참여해 ‘구제역 원팀’을 구성하고 농장 중심의 현장 활동을 결의했다. 이날 발대식은 SCV 박영호 사장,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최신 구제역 발생 상황 및 구제역 백신 ▲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위한 그룹 토의 및 하반기 주요 활동과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구제역 발생 상황 및 베링거인겔하임 구제역 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요 문제, 특히 항체 양성율에 대한 정확한 이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돈농가를 위해동물약품업계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방역기금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9일 SVC(대표이사 박영호)가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FMD) 특별방역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려비엔피 김태환 대표, 녹십자수의약품 나승식 대표, 대성미생물연구소 조항원 대표, ㈜코미팜 문성철 대표와 (주)에스브이씨 박영호 대표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SVC박영호 대표이사는 특별방역기금을 전달하며 “안타깝게도 ASF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내지 못해 대한민국 한돈산업에 비상이 걸렸다”고 안타까워하며, “동물약품업계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관계자들 서로가 도움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ASF 발생으로 한돈산업 모두의 우려가 크지만 우리는 이미 구제역과 AI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관련업계, 생산농가가 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