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성규)은 지난 7월 27일, 29일과 3일 세차례에 걸쳐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진주시연합회(회장 김명순)에서 주최한 여성 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여름 캠프에 참석해 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및 PLS 농약안전사용 기준 준수 등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올해 새롭게 개편하여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의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관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고 등 17대 준수사항과 PLS 농약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작물별 농약 부적합 사례를 중심으로 농약안전사용 요령에 대해 중점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로컬푸드 유통 확대, 푸드플랜 추진에 맞춰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친환경·GAP 인증제도 교육을 통해 국가인증제도의 확산 인식도를 높였다. 박성규 소장은 “지금 한국농업은 여성의 경영 참여 및 의사 결정이 점점 확대되고, 이에 금번 교육은 공동경영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러 농업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떠들썩하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질환에 대해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했으며,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등 많은 국제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그렇지만 전 세계를 휩쓸며 엄청난 피해를 안기고 있는 이 지독한 바이러스의 발병원인과 전파경로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여러 추측과 가설만 난무하고 있다.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는 학자들의 주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과거 사스바이러스(SARS)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야생박쥐를 인간이 식용으로 하는 과정에서 박쥐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전파했다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를 비롯하여 그동안 유행한 사스·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원인 중 하나가 환경파괴·기후변화 일수도 있다고 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로 박쥐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인간과 접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임에 따라 야생동물이 보유하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었다고 주장한다. 어떤 주장이든 결국 인간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