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4일 정황근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반려동물, 농촌융복합산업 등 분야별 업계, 학계 및 농식품부 규제심사위원회 민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식품 규제개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0일 농식품 규제개혁 전담팀(TF)을 발족한 이후, 40여 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제안된 187개 과제 중에서 중요도, 파급효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35개의 1차 개선과제를 확정·발표했다. 농식품 분야 규제개혁 과제 발굴·개선을 통해 ① 인력유입 등을 위한 진입장벽을 낮춰 농식품 산업의 성장동력 강화, ② 신기술 도입을 위한 특례·기준 신설, ③ 경영여건 개선 및 활력 증진, ④ 행정 절차 간소화로 현장 애로 해소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개선과제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작물재배 시설(수직농장 등) 관련 규정의 미비를 보완하여 농지의 타 용도 일시사용 허가대상에 추가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업진흥구역 내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농지확보, 시설설치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등이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과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식품부는 2년마다 농촌융복합산업 현황 및 특성 변화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2021년 조사는 전년도에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한 경영체의 운영현황, 종사자, 사업유형 등을 조사하는 경영체조사와 소비자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한 소비자 조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농촌융복합산업 기초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융복합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영체는 총 10만 4,067개이며 이 중 농가가 89,525개로 전체의 86%, 법인은 14,542개(14%)이다. 농촌융복합산업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1,805개(농가 553, 법인 1,252)이며, 대표자가 귀농·귀촌한 경우는 전체의 17.2% 수준이었다. 둘째,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327,645명으로 경영체 당 평균 3.1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체 유형별 평균 고용인원은 법인 7.8명, 농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광고모델로 배우 성훈을 발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부터 공중파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이는 농촌융복합산업 광고 모델로 배우 성훈을 선정해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TV 프로그램에서 트랙터를 직접 몰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밝고 유쾌한 이미지의 성훈이 농촌융복합산업을 홍보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식스맨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모든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1차 산업), 농산물 가공(2차 산업), 체험·관광·서비스(3차 산업)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광고 모델인 성훈과 함께 농촌융복합산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고에서는 식스맨 성훈이 농촌융복합산업 농가로 잘 알려진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을 찾아가 그곳 대표이자 농부인 홍쌍리 선생과 함께 재치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며 막강 케미를 뽐낸다. 농촌융복합산업의 3가지 비밀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된 광고는 잘 키운 우리 농산물과 이를 통해 직접 만든 가공 제품 그리고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농촌융복합산업의 핵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