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분석]아프리카돼지열병! 모든 유입 가능 경로 차단하라~ 특명!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로 유입되면 한돈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주게 된다. 이는 중국과 베트남 등 발생국의 사례를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한돈농가는 물론 정부 방역당국, 그리고 국민들까지도 차단 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기에 ASF의 발생 사례와 전파 경로, 막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하는가? 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 ASF의 각 나라별 발생 사례와 피해 상황 ▲중국 = 2018년 8월 3일 ASF가 처음 발생하여, 4월 7일 전국(21개 성)으로 확산되는 등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는 3월 20일까지 공식적으로 살처분 100만두로 나타났으며, 중국 당국이 7월 밝힌 전체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4억5천6백만두 중 32.2%인 약 1억4천7백만두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에는 1만2천두, 7만두 등 대규모 농장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아직도 남은 음식물로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들이 많아 대부분 음식물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상 차단방역이 실효성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