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불청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올 가을 들어서만도 6곳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은 물론 오리농가, 양계농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19일 전남 나주 소재 육용오리농장(약 31천수)에 이어 20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농장(약24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 발견·긴급조치 하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였으며, 이번 확진도 단축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되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진단검사에 대한 협조와 의심증상(폐사증가·산란율저하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4단계 소독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1일 충북 음성 육계농장(약 92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계 사육농가들이 여름철 혹서기에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여름철 주요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올 여름은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더욱 세심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닭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있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고온에 취약하다.닭이 지내기 적합한 온도는 20 ℃전후로 30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갈 경우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산란계 닭은 여러 가지 경로에 의해 필요한 물을 공급받는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섭취하는 물이다. 닭이 보통 사료를 섭취할 때에는 사료섭취량보다 2배 정도 많은 양의 물을 마시지만 온도가 높으면 사료섭취량보다 4배에서 8배까지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따라서 여름철에는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매일 물통 청소를 실시하며, 유해세균이나 곰팡이 억제를 위해 음수소독을 해 물로 인한 소화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계사 온도가 27 ℃가 넘어가거나 닭들이 헐떡거리기 시작하면 쿨링패드를 가동해야 하는데, 계사 내 상대습도가 80 % 이상인 경우에는 쿨링패드를 이어졌다 끊었다를 반복해서 가동해야 한다.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외부와 사료빈 내부의 온도차에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 로얄프라자 호텔에서 양계농가와 양계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계란생산비 절감 발표가’가 열렸다.대한양계협회 산하 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계란생산비 절감 발표회’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우수사례’ 농가로 오란다 농장 김병철 대표가 계란자조금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표창을 받은 오란다 농장은 김병철 대표는 팜스코 산란시리즈의 우수한 품질력을 입증한 실증사례로 75주령 산란지수 329개의 생산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김 대표는 이날 사례발표에서 생산성 향상의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생산성 향상의 기본은 기록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료회사와 수의진단 등 지속적인모니터링을 통한 최선의 사양관리를 선택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산란기별 사양관리로 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방안”(피드원 우경천대표)과 “2008~2011년의 동원양계단지에 대한 기술지원사업성과”(동원양계단지협육농장 송원욱대표)도 우수사례로 시상되었으며, 계란생산비절감 아이디어상으로는 “실천 가능한 생산비 절감”(명승양계농장 강민수)과 “사료계측장치를 이용한 생산비절감”(한국양계농협 조동해팀장) 등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