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과잉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감축하기 위해 주정용 및 사료용으로 올해 말까지 14만 톤의 정부양곡을 특별처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에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던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확기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 톤(공공비축미 45만 톤, 시장격리 32만 톤)을 매입하여 쌀값을 반등시키고 안정시켰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정부 재고량도 함께 증가하여 2023년 4월 말 기준 재고량은 170만 톤으로 적정 재고(80만 톤)를 크게 초과하였고, 이는 정부양곡을 사료용으로 처음 처분했던 2016년과 유사한 상황이다. 과다한 재고물량으로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 역시 높아졌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과 경합이 없는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 톤씩 총 14만 톤의 쌀을 금년 말까지 특별처분할 계획이다. 주정용은 7만 톤(국산 2021년산)을 추가하여 총 22만 톤을 판매하고,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하여 사료용도 이번 특별처분에 포함하여 신규로 7만 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정부양곡 총 판매량도 당초 78만톤에서 92
12일 공매입찰 실시…27일까지 인도 마무리 올해 37만톤 당초 계획대로 시장에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추석 성수기에 대비하여 8월 중 정부양곡 ‘19년산 5만 톤, ’20년산 3만 톤 등 8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 떡, 한과 등 쌀 가공식품 원료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수확기 전까지 아직 재고가 충분하지 못한 일부 산지 유통업체의 공급 여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톤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 공급 대책을 발표한 바 있고, 1~6월까지 정부양곡 29만톤을 시장에 공급했다. 농식품부는 실수요업체 위주로 추석 이전까지 이번 정부양곡 8만 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이며,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구분(연간 5천톤 이상, 5천톤 미만)하여 ‘20년산·’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공매 일정은 오는 12일 입찰을 실시하고 27일까지 인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매 업체 등록·입찰 등 절차는 ‘농협 조곡공매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또한, 건전한 시장 질서 유지
1~4월 21만톤, 이번 공급 8만톤 포함 총 29만톤 시장 방출 신곡 수요 등 감안 5만톤 `20년산 3만톤 ‘19년산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1~4월 정부 양곡 21만톤 공급에 이어 이달중 8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장의 신곡 수요 등을 감안해 8만톤 중 5만톤은 `20년산, 3만톤은 ‘19년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작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37만톤 범위 내에서 정부양곡을 공급하기로 기 발표한 `21년 쌀 수급안정 대책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정부양곡 8만 톤을 업체별 원료곡 부족 상황에 따라 공급함으로써 단경기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공매 대상은 도정업 신고업자(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 제외)이며, 매출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구분(연간 5천톤 이상, 5천톤 미만)하고 `20년산·`19년산에 대해 각각 응찰 한도를 부여했다. 또한, `20년산에 대해서는 재고가 부족한 업체가 원료곡을 먼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다만, `19년산은 별도 우선순위 없이 업체별 응찰 한도 범위내에서 공급하되, 공매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입찰일 이전 거래계약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19년산 10만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4월 6일 입찰해 4월 13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급에 앞서 지난 1~2월 산지유통업체에 산물벼 8만톤과 정부양곡 `18년산 4만톤, `19년산 5만톤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공급으로 당초 공급 예정 물량(37만톤 범위 내) 중 27만톤을 시장에 공급하게 되는 것이며, 남은 물량(10만톤 범위 내)도 향후 시장 동향에 따라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원료곡이 부족한 업체 위주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공매의 입찰 조건을 일부 조정했다. 우선, 지난 1~2월 공매 대비 업체별 입찰물량 한도를 상향했으며, 재고가 부족한 업체는 추가 물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원료곡 수요가 많은 RPC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전년보다 재고가 증가한 농협RPC는 실수요업체와 판매계약이 체결(서류 제출)된 경우 공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실수요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또는 현미)로 판매하도록 했다. 아울러, 건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해 수확기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 76천톤(벼 기준 106천톤)을 13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까지 산물벼 인수 의사를 밝힌 245개 산지유통업체에 76천톤을 인도, 13일부터 쌀로 가공·판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장에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떡쌀 수요 등을 감안하여 `18년산 정부양곡 4만톤을 1월 14일자로 입찰하고, 2월 중 `19년산 6만톤(입찰 2.18일)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18년산은 설 명절 전에 떡집 등 영세한 쌀가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며, 현재 입찰 참여 희망업체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산물벼 인수도와 공매는 실수요업체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로 판매하도록 하였으며, 산물벼의 경우 산지유통업체의 대금 납부 기한도 조정(1회차 납부일 1.15→2.15)하여 자금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정부양곡 37만톤 내외를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이번에 공급하고 남은 물량 19만톤은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