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제주대 공동연구 노빌레틴, 신경 재생 단백질 발현 촉진 “비만과 발모 관련 연구도 진행 중”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 뿐 아니라 신경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풋귤’에 많이 함유된 노빌레틴이 신경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말초 축삭)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GAP-43)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ERK1/26), BDNF7))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대식세포 RAW26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25일 제주대학교 총장접견실에서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업무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학문 분야 공동연구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최세균 원장은 “가슴이 따뜻한 인재를 키우는 제주대학교와 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연구원의 풍부한 연구경험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제주대학교의 인재양성을 돕겠다”라고 밝혔다.허향진 총장은 “농촌경제의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고 제주대학교는 각종 기술개발 및 교육을 통해 미래 한국 농촌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기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연구협력 강화는 물론이고 인적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