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은 14일 충남 공주 탄천면의 드론(무인기) 벼 직파 실증시범재배 단지에서 열린 수확 연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차장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실증시범재배 단지의 수량성(단위 면적 당 생산 가능한 곡식의 양) 조사결과와 수확된 쌀 품질 등을 점검했다. 또한 육묘 과정이 없어 기계이앙보다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은 드론 벼 직파재배의 확대를 위해 실증시범재배 단지의 수확결과와 농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벼 직파 기술을 고도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시회 현장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지역농협, 한국직파농업협회,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용범 차장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기술을 우리나라 여건에 적합한 기술로 발전시켜 확대 보급하고, 다른 작물에서도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공주 탄천면의 드론 벼 직파 실증시범재배 단지는 전체 3ha로 지난 5월 25일 ‘황금노들1)(농촌진흥청이 2007년에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전국 낙농육우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순항 중에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에 이어 지난 11월 30일 전남(순천미림웨딩하우스), 12월 3일 충남(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012년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는 환경규제에 대응한 낙농분뇨 자원화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강연(경남과학기술대 김두환교수/전남, 농협축산연구원 김강희부장/충남)을 실시하고, 협회 3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 방영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올해 협회 및 낙농자조금 활동사항과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지역별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올해 협회비 제도화를 계기로 낙농정책연구소를 출범하게 된 만큼 원유가격 연동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분뇨환경문제 등 낙농현안에 대해 보다 능동적인 정책개발과 현안 대처에 나설 것"임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순회 토론회를 통해 농가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