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 선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인 이하 모임 금지 여파로 명절 선물로 고향 방문을 대신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설 이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농축산물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설 선물 수요가 급증한 것이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신축년 소의 해와 맞물려 설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한우세트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총 6만개를 출시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설 선물 판매액 상위 1~10위를 모두 한우 세트가 차지했다.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일시 상향되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부위의 한우 소비를 촉진시킨 것. 이에 따라 다양한 한우 부위를 똑똑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한우 고기는 온도 변화가 크면 육즙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받는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한우를 비교적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먹을 만큼만 잘라 진공 포장 상태로 김치냉장고(0도~4도)에서 약 14일~21일 저장해 자연 숙성시키거나 냉동 보관하면 된다. 한우 산적은 구이용 한우부위를 양념장과 함께 프라이팬에서 익히
한우자조금, 추석 기간 청탁금지법 일시 20만원 완화로 한우 선물세트 인기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한우 부위별로 저렴하게 구매 가능 추석기간 청탁금지법 선물 상한액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며 한우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전국의 한우브랜드를 한눈에 볼수있는 ‘한우유명한곳’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이 전국 유명 한우 브랜드들의 추석 한우 선물세트 약 1,000여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대거 선보이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대면 방문이 자제되는 분위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한우선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한우유명한곳’은 전국 46개의 유명 한우 브랜드 온라인 몰을 한눈에 모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추석을 맞아 브랜드 별로 다양한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선보이며(한우유명한곳>한우 브랜드 몰) 약 1,000여개의 한우선물세트를 최대 40%(사골, 우족 등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선물세트 외에도 명절 요리에 꼭 필요한 한우를 부
전국한우협회가 이번 추석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 조치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뜻을 나타내며 올 추석에 국한된 일시적 조치가 아닌 지속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우협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금번 추석을 맞아 정부가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20만원으로 임시조치 한 것은 농축산물 선물이 청렴사회 건설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로도 풀이되며, 얼어붙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코로나 19, 태풍수해 등으로 피폐해진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적절한 조치”라는 평가했다. 한우협회는 2017년 김영란법의 식사·선물가액 상향개정을 추진할 당시에도 선물가액 10만원은 ‘수입농축산물 판촉법’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므로 줄곧 20만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주장해 오기도 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그러므로 “이번 김영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20만원 상향은 임시조치가 아니라 계속 유지하여 한우농가와 정부가 함께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권익위에 선물가액 상향 지속유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5명 이상만 모이면 한우 공동구매(한우자가소비 지원사업)가 가능하며 두당 최대 38만8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우 자가소비 지원사업은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산지가격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전국의 축협과 한우협회 시군지부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