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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카드 꺼낸 이는 누구일까?

국민의힘 이상춘 예비후보, 으뜸 공약으로 제시 
풍부한 재건축 전문지식 ‘은마’에 쏟아 강남 랜드마크로

곽동신 기자  2022.04.25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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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기초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결판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은 수많은 부동산 정책과 강남을 대표한다는 부동산 거래의 지표가 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끊임없이 받아온 곳이다. 

 

기초단체장 선출과 함께 6월 1일 치러지는 기초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 곳이 핫이슈로 다시 떠 오르고 있는 이유는 특정 출마 후보자의 공약이 다이너마이트가 됐고 그의 구체적인 출마의 변이 도화선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이상춘(대치2동 은마아파트 23동 10년째 거주) 예비후보자가 이 지역 구의원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건 기치가 바로 은마아파트의 최첨단재건축, 대한민국 대표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상춘 예비후보자(강남구병 자선거구)는 대우건설 재건축·재개발 관련 업무 부서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탄탄한 기초실무와 재개발의 메커니즘을 누구보다 꿰뚫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이 때문에 그의 출마의 변이 화제가 되고 있고 인근 주민들의 지지 의사가 SNS 및 이메일 등 갖가지 언로를 통해서 답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특히 이상춘 예비후보자는 대우건설에서 퇴직한 후 ‘건웅토건’을 설립, 경영해오면서 40여년 간 재건축·재개발의 경륜과 경험을 축적, 에너지를 모아온 폭발 직전의 활화산으로 현장실무 능력위주의 탁월한 전문기술인으로 통하고 있다.

 

GTX-C 노선 변경, 정부 등과 가교역할 반드시 필요

은마아파트는 무려 43년의 세월이 관통한 낡은 아파트이면서도 고가(高價)로 거래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굴림하고 있다. 하지만 낡은 민낯으로 고가주택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데 따른 부작용과 거주민의 불편을 함께 아우르고 있는 두 얼굴의 ‘야누스’의 형상을 몇  십년동안 지속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평판이다.

 

이를 일거에 불식시키고 강남을 대표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거공간의 랜드마크로서 ‘은마아파트’를 우뚝 세우고자 하는 이상춘 예비후보의 재건축 청사진은 그래서 지역을 벗어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별 재건축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4500세대, 약 2만명에 이르는 주거주민의 숙원사업이면서 국내 재건축단지의 차세대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데 뭉쳐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아파트 단지는 오래전부터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주를 이뤄 왔지만 GTX-C 노선 우회 변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시들해진 오뉴월 호박잎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를 단비 맞은 호박잎으로 일으켜 세울 적임자는 주택조합, 서울시, 정부 등과의 가교역할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형성되면서 이상춘 예비후보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저울질되고 있다.


그가 이처럼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는 예산절감과 주민편익을 위한 재건축·재개발 전문가라는데 초점이 모인다. 그도 그럴 것이 재건축·재개발은 하자가 발생할 경우 그에 따른 재설계·재시공 등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가 막대할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입주 시기 연장에 따른 불편이 무엇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는 “현장 실무에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가장 잘 할 수 일이 재건축과 도시 디자인이라고 판단했다”며 “GTX-C 노선 변경도 주택조합-현대건설-강남구청-서울시-국토부의 가교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답보상태에 있는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원활하게 해결돼야 한다”며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수반된 도시정비기반시설 사업을 수행해 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구와 서울시의 불필요한 행정절차간소화, 무리한 사업승인 조건완화, 기부채납요율조정 등을 추진하고 사업절감, 보조금 최대치 확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강’ 조망권 ‘은마’ 프리미엄에 ‘쨉’도 안돼

부동산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거론되는 강남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는 대한민국 대표 부자촌으로 세간에 오르내린다.
압구정로데오역을 위시한 미성(1233가구)·신현대(1924가구)·구현대(4449가구)·한양아파트(2729가구) 등 총 24개 단지, 1만466가구가 한강변에 자리하면서 한강 조망권을 가지고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부동산 중계업자들은 은마아파트가 재건축이 될 경우 이에 대한 파급효과는 한강 조망권을 따 돌릴 것이라고 주저 없이 얘기한다. 한마디로 한강 조망권은 ‘은마’라는 프리미엄 앞에 ‘쨉’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특성을 고려할 때 금호 제13, 18, 20구역, 옥수 제13구역, 상도 제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고덕주공 4단지, 상아 2차아파트, 행당 제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휘경 1구역, 응암11구역, 안양 비산2동, 부산 대연5구역 재개발 구역, 신길 12 재정비 촉진구역, 개포3단지 재건축사업 등을 시공해온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 품질력을 인정받은 기록을 안고 있는 이상춘 예비후보자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파수꾼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자자하다. 


이상춘 예비후보자는 ‘은마’ 재건축의 최첨단에서 구의원으로 선출돼 자신의 기술력과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