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로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부모님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하여 울쎄라, 써마지 등 리프팅 시술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울쎄라와 써마지는 대표적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로 꼽힌다. 절개가 필요한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침습적으로 처진 피부와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데다, 효과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를 고려하고 있다면, 두 시술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고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울쎄라와 써마지는 리프팅 시술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서로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청담 리연케이 피부과 김현수 원장은 “먼저 울쎄라는 초음파 리프팅으로, 고주파가 침투하지 못하는 SMAS층까지 침투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방 감소까지 유도하여 갸름한 턱선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반면 써마지FLX는 고주파 리프팅으로, 진피층 내의 콜라겐 밀도를 높여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얻으며 잔주름 및 탄력을 개선할 수 있고, 전반적인 피부결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울쎄라와 써마지는 각각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침투하는 피부층이 다르고 효과 역시 다르다. SMAS층과 진피층 모두 개선을 원한다면 울쎄라와 써마지의 장점을 결합한 울써마지 시술을 통해 이중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수 원장은 “나이가 들면 점차 탄력이 저하되어 얼굴처짐 및 주름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탄력 저하의 원인인 진피층 내 콜라겐 밀도와 수를 늘리기 위해 리프팅 시술을 받아야 한다. 상담 시 몇 샷을 받아야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얼굴 전체를 고려 중이라면 울쎄라와 써마지 600샷 이상, 턱 라인이나 부위별을 생각한다면 300샷 정도 받는 것을 권한다. 추가로 쥬베룩이나 리쥬란힐러, 릴리이드M등 스킨부스터와 함께 하면 피부재생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울쎄라 통증에 대한 고민 때문에 시술을 머뭇거리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는 수면마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을 덜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추석 효도선물로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상담을 먼저 받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