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아크(대표 이찬형)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GE 그룹(AGE Group PTY LTD)과 남아프리카공화국 AI 의료시스템 도입 및 기업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아크는 남아공의 AI 의료시스템 확산 및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메디아크의 심토미는 환자로부터 문진을 시행하고 의료진의 전자의무기록 작성까지 보조하는 서비스로,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베트남어, 러시아어, 네팔어 등 13개 언어가 제공되며 서비스 지원 언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메디아크가 개발한 차팅보조 서비스 심토미-케어는 환자의 사전 문진의 결과 데이터를 전자의무기록을 위한 의료용어로 변환하여 의료진에게 자동으로 전달한다. 기존 ISO13485 국제 인증을 비롯해 각종 특허들을 출원하여 인정받은 문진 요약 시스템의 기술력까지 합쳐져, 진료에 활용하면 평균 진료시간을 60%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메디아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AGE그룹은 2000년에 설립된 이후 NGO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농촌 및 도시 지역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와 저소득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GE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내 현지 매입사 및 의료 관련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남아프리카 내 시스템 구축 및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레지 나이두(Reggie Naidoo) AGE 그룹 회장은 “AI 의료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남아프리카의 의료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낀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아크 이찬형 대표는 “메디아크와 AGE 그룹의 협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AI 의료시스템을 도입하여 국가 간 의료 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남아프리카 지역 사회에 심토미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아크는 지난 7월 중기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바이오허브(혁신커뮤니티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R&D센터)를 두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