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2월 15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12월 15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84% 하락한 4,090.59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16% 상승한 938.83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2조 3천억 원(약 83억 7천만 달러), 코스닥 약 7조 3천억 원(약 49억 7천만 달러)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3,355조 6천억 원(약 2조 282억 달러), 코스닥 497조 7천억 원(약 3,387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매매 태도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뚜렷한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해외 시장도 약세 흐름이었다. 다우지수는 0.09% 하락해 48,416.56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0.59% 떨어져 23,057.41포인트로 마무리됐다. 금리와 성장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었다.
이날 NZSI INDEX는 5.61% 급락한 1,443.93포인트로 마감했다. NZSI INDEX는 실질 수익률과 배당 조정 가치를 중심으로 산출되는 구조여서 기업 가치가 흔들리면 지수 변동성도 즉시 확대된다.
특히 이날 iRobot(IRBT)이 70% 넘게 급락한 움직임이 지수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한국 대표 종목군의 누적 상승률은 60.32%(배당 포함 63.63%), 글로벌 대표 종목군은37.57%(배당 포함 40.01%)로 한국 시장 상승폭은 여전히 크지만 단기 과열 부담도 뚜렷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NZSI INDEX는 12월 16일 긴급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수 도입 이후 두 번째 구성 변경이며, 편입•편출 기준일은 12월 15일자로 고정되고, 모든 변동 사항은 12월 16일부터 지수에 즉시 반영된다.
첫 번째 변화는 iRobot의 퇴출이다. iRobot은 위험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D를 받았고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회사는 구조조정 지원 협약(RSA)을 체결한 뒤 사전 패키지형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으며, 새 인수자인 Picea가 지분 10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회생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보통주 주주는 회생 회사의 지분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어 정상적인 주가 회복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에 따라 iRobot은 12월 15일 기준으로 퇴출 요건을 충족했으며, 16일부터 지수에서 제외된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준 날짜인 12월 15일부로 지수 제외가 확정되었다. 삼성전자는 기대 수익률을 이미 충분히 달성했고, 성장 기대는 둔화됐으며, 위험도는 오히려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NZSI INDEX가 요구하는 ‘성장성과 위험 균형’ 기준에서 벗어난 것으로 판단됐다.
반대로 BMW와 GRAB은 신규 편입 기준을 충족하며 12월 16일자로 공식 편입된다. 두 종목에 대한 5개 평가항목 및 10단계 등급은 같은 날 공개될 예정이다.
BMW는 전기차•자율주행 전환 과정에서 실질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어 장기 기대값이 높게 평가된다. 유럽 시장의 회복세와 업종 분산 효과도 편입 결정의 중요한 근거가 됐다.
GRAB은 동남아시아 모빌리티•배달•핀테크 사업 구조가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광고•결제•배달 부문에서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 기대값은 상승하고 위험도는 낮아지는 흐름이 확인되었다.
이번 편입•편출 결정은 NZSI INDEX가 추구하는 실질 가치 중심 공정형 지수의 원칙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은 존속하더라도 주식이 살아남지 못할 수 있으며, 규모가 큰 기업이라도 실질 성장성이 약해지면 지수에 남을 수 없다. NZSI INDEX는 이번 개정을 통해 그 원칙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하고자 한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