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상 속에서 피부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난방 사용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는 얼굴이 전반적으로 땅기는 느낌이 들거나, 세안 후 당김이 심해지는 등 피부 장벽 약화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는 온•습도 변화가 크게 반복되면서 표피의 균형이 무너지고, 각질이 들뜨거나 피부결이 거칠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겉피부만 하얗게 일어나는 단순 건조와 달리, 표피 깊은 곳의 수분•유지력까지 떨어지면 손상이 반복되기 쉬워 근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피부과•미용의료 기관에서는 ‘표피 회복 시술’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시술이 레드리들 기반의 ‘리들부스터’이다.
디데이의원 박성환 대표원장은 “리들부스터는 약 250µm 길이의 미네랄 성분 레드리들이 총 3만 샷 적용돼 표피에 균일한 미세 통로를 만드는 방식이 핵심이다. 레드리들이 피부 표면에 정교한 길을 열어주면, 이후 단계에서 사용하는 유효 성분이 보다 깊은 층까지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리들부스터는 1㎠당 약 132,500개의 미세 통로를 형성하도록 설계돼 EX(엑소좀)과 PN 같은 고함량 성분들이 피부 속으로 안정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시카 성분이 함께 작용해 표피 자극 이후 피부가 민감해지는 것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박성환 원장은 “초겨울은 피부 장벽이 빠르게 무너지는 시기로, 표면만 관리해서는 피부결 회복이 어렵다. 리들부스터는 3만 샷의 레드리들이 피부 표피에 통로를 형성하고, 그 길을 통해 EX와 PN 성분이 깊숙하게 흡수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 피부결과 장벽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시술 특성상 병의원에서만 제공되는 제품이라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고 전했다.
초겨울은 단순 보습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는 계절이다. 표피층을 정돈해 흡수 환경을 먼저 만들어주는 관리가 필요해지면서, 레드리들의 물리적 작용과 고함량 성분 흡수가 결합된 리들부스터가 새로운 대안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