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두드러기 유형, 내 증상에 맞는 관리 필요

  • 등록 2026.01.2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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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피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며 가려움이나 따가운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으로, 발생 원인과 자극 요인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체온이 오를 때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 찬 공기나 찬물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피부를 긁거나 누를 때 나타나는 피부묘기증, 햇빛에 반응하는 일광 두드러기, 장시간 압박 후 발생하는 압박 두드러기 등 유형이 다양하다.

 

특히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약 1℃ 정도만 상승해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이나 목욕,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땀이 나기 시작하는 시점에 좁쌀처럼 작은 팽진이 생기며, 가려움보다는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 비교적 젊은 층에서 자주 관찰되며, 짧은 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양상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끼기 쉬워 관리가 중요하다.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두드러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발생 원인과 몸의 반응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특정 상황에서 자주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부 반응으로 넘기기보다 몸 안의 면역 상태와 컨디션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의 유형을 고려하면서도 개인의 체질, 면역 상태, 장 기능, 순환 상태,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방향을 설정한다. 먼저 전반적인 몸 상태와 생활 패턴을 점검한 뒤, 체내 환경 조절을 돕는 한약 처방과 침•약침 치료를 병행해 면역 균형과 체내 순환 상태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초점을 둔다”고 전했다.

 

생활 속 관리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이나 급격한 체온 상승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몸의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 역시 면역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정창환 원장은 “두드러기는 종류와 원인에 따라 관리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의 증상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질에 맞춘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조절해 나가면 증상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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