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용역비 논란 해명…“일부 보도 수치와 차이”

  • 등록 2026.02.06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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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르네상스·글로벌톱텐시티 추진 현황 공개

 

일부 단체와 언론에서 제기한 ‘인천시 용역행정 규탄’ 주장에 대해 인천시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이미 일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인천시는 최근 제물포주권포럼이 제기한 문제 제기와 관련해, 중구 원도심과 동구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은 단기간 성과를 전제로 한 사업이 아닌 중장기 도시 전략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제물포주권포럼은 해당 용역과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약 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부족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19억9,200만원,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옛 뉴홍콩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14억9,90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의 실제 용역비는 12억7,300만원으로 일부 보도와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2040년을 목표로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인천시는 내항 재개발, 동인천역 개발, 인천역 복합개발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중앙정부 협의와 국가계획 반영, 각종 인허가 절차가 필요한 장기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동인천 송현자유시장 철거 ▲내항 1·8부두 사업계획 고시 ▲국가 차원의 내항 재개발 전담 조직 신설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등 단계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톱텐시티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 3월 착수해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핵심 핵심사업을 담은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2025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과 ‘UN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영종 바이오 특화단지가 지난해 6월 인천·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 사회기반시설 확충도 병행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는 올해 1월 개통됐고, 영종~신도 평화대교는 올해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청라하나금융타운 역시 준공을 앞둔 상태다.


행정체계 개편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해 영종구, 제물포구, 검단구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익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을 목표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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