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축산

‘고병원성 AI’ 12월~1월 최대 고비…방역강화 총력

농식품부, 철새도래 상항·해외발생 등 고려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철새 도래상황과 AI 항원 검출 상황, 해외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2월~1월 사이가 고병원성 AI 위험 시기라고 판단하고 AI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국내 약 76만수의 철새가 도래하여 서식 중이며, 12월과 1월은 철새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의 검출 빈도가 가장 높은시기로 AI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이후 가금농장에서의 AI 발생은 12월과 1월에 전체 발생(925건)의 약 47%인 436건이 발생해 이 시기가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파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로 오는 겨울철새 이동 경로에 있는 중국와 러시아는 올해 9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과거보다 발생이 증가했고 최근까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위험도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최근 철새 상황, AI 항원 검출 현황과 해외 발생상황 등을 고려할 때 12월과 1월은 AI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전망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향후 철새 도래 증가, 야생조류 AI 항원 지속 검출 등 AI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확인시, 전국 중점방역관리지구(80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전국 전통시장에서의 가금류 유통금지, 방역대 내 가금의 입식·출하 통제 등 강회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여 농장을 포함한 전국 모든 가금관련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이동중지와 예찰·소독을 강화한다.

또한 방역 베테랑으로 구성된 ‘AI 특별기동방역단’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살처분과 이동통제 등 초동방역을 총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즉시 격상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예방적 살처분 원칙 적용, 발생 시·군 7일 간 이동제한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장주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매일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해 줄것”을 당부하며 동절기 한파에 대비 축사에 난방시설을 적정하게 가동하고, 축사 빈틈과 그물망 보수, 축사 출입시 발판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소독약 적정 농도 사용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거듭 요청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