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범, 이하 제주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제주도 내 수출 축산물 검역시행장 14개소의 관리수의사 및 HACCP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수출 축산물 검역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 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검역분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역본부는 수출절차 등의 최신 검역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리수의사 및 HACCP 관계자의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고, 수출 검역시행장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국가별·품목별 수출요건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수출 축산물 검역 요건 완화에 대한 참석자들의 요청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한 정보를 안내하고, 수출 검역 요건 완화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작업장의 위생방역관리 및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민·관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도내 축산물 수출업체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축산물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