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역본부,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경진대회’ 개최

기관부문 중부지역본부·호남지역본부 우수기관

개인 최우수 영남지역본부 위정인 검역관 수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최고 식물검역관을 선정하는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농업과 식량 생산에 큰 피해를 미치는 열대거세미나방, 사막메뚜기 등의 해충이 확산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 사과·배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등이 발생하여 식물 병해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경검역에서 감자걀쭉병, 제브라칩병* 등의 금지병원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어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식물검역관의 전문역량 유지·강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검역 과정에서 자주 검출된 병원체와 해외에서 문제가 되는 병원체 등에 대해 검색 및 분류동정하고 가장 적절히 검역 조치하는 방법에 역점을 두어 평가했다.

 

아울러 검역관별 개인 역량평가와 함께 기관 단위 실험실 정밀검역 업무 처리 능력을 종합 평가하기 위한 기관 역량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진균, 세균, 바이러스, LMO(농림축산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 Living Modified Organism) 등 총 6개 분류군에 대한 식물병의 형태 및 피해 사진 등을 통해 분류동정하여 검역조치 방법을 강구했다.

 

경진대회결과 기관부문에서 중부지역본부와 호남지역본부가 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4명의 검역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영남지역본부 위정인 검역관이 수상했다.


검역본부 서효원 식물검역부장은 “기후 변화 및 국제교류 확대 등으로 인해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해외 악성병해충의 유입을 막아 우리나라 자연과 농업환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