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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동물질병분야 대외협력 확대 강화 속도전

야생동물질병관리원·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질병 분야 대외협력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하여 유관기관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및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 각각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는 야생 동물과 가축에서 모두 문제 시 되는 주요 동물 질병을 대상으로 ① 동물 질병 발생 등 관련 정보 공유 ② 실험·조사 연구 협력 및 검사시료 공유 ③ 학술행사·전문가 회의 등 공동개최·상호참여 ④ 인적 교류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야생동물과 가축 간 연결 고리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동물 전염병의 효과적 방역 관리에 기여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신·변종 동물 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월 중장기 기초연구 역량을 갖춰 국가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고자 출범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와의 주요 협력 분야는 ① 인수공통, 국가재난형 동물 질병 등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동물 질병 등 연구 협력 ②인적교류 및 학술정보 상호 이용·교환 ③연구시설, 기술 및 자원의 상호 교류로 구성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새로이 출현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조류와 포유류에서의 위해도 평가에 관한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발굴하여 금년부터 수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양 기관 간 활발한 인적·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동물 질병 연구성과가 축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백신·치료제 등으로 실용화될 수 있는 기초-응용 연구 연계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최근 홍천 등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주요 동물 질병 근절을 위해서는 야생동물-가축 분야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원천기술 사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이 지닌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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