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일 영종구의 역사적 출범을 앞두고,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국정 운영의 핵심 실무를 익힌 ‘정책 전문가’ 손화정 더불어민주당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영종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영종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 나선 손 예비후보는 “영종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전제하며, 취임 즉시 실천 가능한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영종구의 특수성상 기초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사안이 많다는 점을 지목했다.
그는 영종이 인천공항, LH, 인천경제청 등 거대 기관들의 사업권과 운영권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역임을 설명하며, 구청장에게는 단순한 지방 행정력을 넘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인이 청와대 행정관 시절 훈련받은 과학적인 보고 시스템과 국정 네트워크를 언급하며, 사적인 친분을 넘어 명확한 근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영종의 실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지역 주민들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떠오른 제3연육교(청라하늘대교)의 불합리한 교통 체계와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손 예비후보는 청라에서 영종으로 진입할 때 속도 제한이 80km에서 60km, 다시 70km로 바뀌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지적하며, 이는 행정의 방치라고 규정했다.
그는 취임 즉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재검토하고 경찰청과 강력한 협의체를 구성해 속도 체계를 주민 편의에 맞춰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토바이 과속 소음 문제와 관련해서도 단순한 공문 협조에 그치지 않고 구청장이 직접 경찰서장과 협력해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펼치는 등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종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손 예비후보는 현재 바이오 단지로 지정된 대삼유보지 등을 활용해 바이오뿐만 아니라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K-컬처를 아우르는 통합 국가산업단지로 용도를 변경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산업을 영종의 브랜드와 결합한 화장품 관련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스태츠칩팩코리아와 같은 우량 기업의 확장을 적극 지원해 영종을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및 복지 분야에서는 영종의 인구 특성을 고려한 맞벌이 가구와 교대 근무자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손 예비후보는 야간 특별 보육과 24시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한 ‘영종형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 인재 양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항공, 해양, 관광에 특화된 단과대학이나 폴리텍 대학을 유치하는 등 ‘대학이 있는 교육 도시 영종’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인하대, 인천대 등과 지속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의 통폐합 논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항공 경쟁력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무모한 시도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 사안이 국익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검토 단계부터 저지해왔음을 밝히고, 인천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천공항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손화정 예비후보는 “행정은 단순히 공문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에 직접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청와대에서 검증된 국정 실무 역량을 영종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취임 100일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며, 영종의 가치를 확실히 올릴 수 있는 적임자인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인터뷰는 영종 지역의 현안을 심층 진단하고 후보자의 정책 비전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영종기자단 합동 취재 형태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