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반도와 손잡고 곤포사일리지용 비닐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1월 농업용 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전용 PB상품을 개발해 한우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곤포사일리지 비닐은 조사료를 저장·발효하는 데 사용되는 필수 농자재다. 협회는 공동구매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곤포사일리지용 비닐을 시중 제품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공급 제품은 독일 W&H사의 T-CASTING 설비로 생산한 7겹 다층구조 필름으로, 인장강도와 인열강도, 파열강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소와 부패 미생물 등 외부 유해 요인의 유입을 줄여 조사료의 양분과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급 물량은 두께 0.03㎜, 길이 1,500m 규격으로 제작된 제품 총 3만 롤이다. 폭 500㎜ 제품 6,000롤과 폭 750㎜ 제품 2만4,000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2차 공동구매에서는 팔레트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폭 500㎜ 제품은 팔레트당 48롤, 폭 750㎜ 제품은 팔레트당 32롤이 공급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소속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접수된 제품은 7월부터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민경천 회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공동구매 사업을 마련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동구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