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원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서 5대 중점 추진 방향 발표
품질평가 AI 전환·지능형 이력관리·스마트축산 확산 추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으로 농가·유통업계·소비자 체감 서비스 강화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수진 원장이 지난 30일 경기지원에서 취임 후 첫 농축산 분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박 원장은 '데이터로 연결하고 AI로 혁신하는 축산유통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품질평가 AI 전환 ▲지능형 축산물 이력관리 ▲미래형 축산유통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축산 확산 ▲전사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 ▲안전보건 책임경영 강화 등 5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AI 기반 평가를 확대해 판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전국 소 도축장 52곳과 돼지 도축장 13곳에 AI 품질평가를 도입한 데 이어, 앞으로 소는 전면 확대하고 돼지는 주요 도축장을 중심으로 무인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품질평가 데이터를 농가의 출하 시기 판단 등 산업 현장에 활용하고, 돼지고기 지방 비율 기준 강화와 계란 중량 표시 개선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축산물 이력관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이력 신고와 정보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QR코드 등 디지털 신고 방식을 확대해 이력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생산부터 온라인 유통까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DNA 검사 등을 통해 유통 안전성도 확보한다.
축산유통 분야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계란과 닭 가격 조사 기준을 실제 유통 환경에 맞게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유통·가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자출하와 온라인 경매 등 디지털 전환도 확대한다. 스마트축산 사업은 가축 폐사, 악취, 사료 관리, 생산성 향상 등 현장의 문제 해결 중심으로 개편하고 데이터 기반 농가 컨설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관이 보유한 품질평가와 이력관리, 스마트축산, 유통정보 데이터를 연계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부적으로는 민원 대응과 감사, 채용, 법률 검토 등 업무에도 AI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작업장별 안전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AI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도 나선다.
박수진 원장은 "기관이 보유한 핵심 축산유통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농가와 유통업계, 소비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유통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