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여름 휴가철 인천지역 섬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운항을 확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7일간 ‘하계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인천지역 15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약 11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시 1,020회보다 142회 늘린 총 1,162회로 확대한다.
증가율은 13.9%로, 휴가철 집중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해 수송 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인천해수청은 특별교통대책 시행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휴가 기간 운항 예정인 연안여객선 20척 전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여객선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체계,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13일에는 인천운항관리센터,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연안여객터미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터미널 대기공간과 안전시설, 부두 접안시설 등의 관리 상태를 살폈다.
인천해수청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인천지역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인천해양경찰청과 옹진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여객선 운항 상황과 터미널 혼잡도, 기상 여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객 수송과 여객선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운항 차질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김용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휴가철 인천지역 섬을 찾는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 확대와 현장 안전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