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 간 접근성이 개선된 가운데, 모도 배미꾸미해변 인근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문을 열면서 지역 관광시설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모도 배미꾸미해변 앞에 개장한 ‘타이거비치 베이커리’는 숙박시설과 함께 조성된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다.
건물 내부에서 서해와 해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통창과 바다 방향 좌석이 마련됐다.
신시모도 관광은 그동안 해안도로와 배미꾸미 조각공원, 수기해수욕장, 농어촌 경관 등을 둘러보는 형태가 중심이었다.
최근에는 카페와 베이커리, 휴식시설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관광객이 일정 시간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타이거비치 베이커리 외관은 붉은색 프레임과 현대식 구조를 적용했으며, 차량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을 갖췄다.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영종도에서 차량을 이용한 접근도 이전보다 편리해졌다.
건물은 해변과 연결되는 1층과 주차장에서 진입할 수 있는 2층으로 구성됐다.
방문객 대부분은 주차장과 연결된 2층 출입구를 이용하며, 매장에는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도 설치됐다.
내부에는 보트를 활용한 좌석과 픽업트럭 형태의 테이블, 대형 조형물, 캠핑 콘셉트 공간, 샹들리에와 조명 시설 등이 배치됐다.
일부 공간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형태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관광객의 이용을 고려했다.
창가 좌석에서는 서해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시간대에 따라 해변과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1층에는 해변과 가까운 위치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 있다.
베이커리 코너에서는 소금빵과 크루아상, 식사빵, 디저트류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이용객이 직접 제품을 담을 수 있도록 쟁반과 유산지, 위생장갑도 비치됐다.
일부 제품은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조기 소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료와 베이커리 가격이 일반 프랜차이즈 매장보다 높다는 이용객 의견도 있으나, 넓은 공간과 바다 전망, 내부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찾는 방문객도 이어지고 있다.
매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관광객들이 창가와 휴식 공간을 이용하거나 내부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신시모도에서는 해변과 식당을 중심으로 한 기존 관광에 카페와 휴식시설을 연계하는 관광 형태가 확대되고 있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면서 모도와 시도, 신도를 찾는 차량 이용도, 신도를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서는 대형 카페와 숙박시설 등 민간 관광시설의 확충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음식점과 관광지 등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관광객과 차량 증가에 대비한 주차 공간 확보와 교통 관리, 해안 환경 보전 등 지역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타이거비치 베이커리는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변화하는 신시모도 관광 흐름을 보여주는 신규 시설 가운데 하나로, 향후 관광객 이용 추이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