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경남지역의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 우려에 대응해 선제적인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경남지역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낮아짐에 따라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 등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기준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1%로 평년 대비 82.9% 수준을 유지해 전국적인 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45.0%로 평년의 60.2% 수준에 머물러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질 경우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회의에서 지역별 용수 확보 현황과 가뭄 대응 방안을 점검한 데 이어 선제 대응에 나섰다.
현재 가뭄 단계가 '주의' 이상인 9개 지사에서는 신속한 용수 공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강우량과 저수율, 용수 공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하천수를 저수지로 끌어올리는 양수 저류와 용수로 직접 급수를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또 가뭄이 심한 지역에는 급수 대책비를 우선 투입해 용수 확보와 공급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강우량과 저수율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가뭄 상황에 맞는 농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현장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