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가 지난달 13일 발생한 영종지역 정전 사고로 재산상 손실이나 영업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영종구는 정전 피해 접수와 한국전력공사 배상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운영 중인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와 연계해 특별 무료 법률상담실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전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배상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적 어려움을 줄이고, 피해 구제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지난 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복잡한 피해 배상 과정에서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무료 법률상담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 영종구 하늘중앙로 201 영종구청 5층 상설감사장에서 진행된다.
상담 대상은 지난달 13일 정전 사고로 직접적인 재산 피해나 영업상 손실을 입은 영종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다.
상담은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과 소상공인은 영종구 경제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상담 참여자는 전문 변호사와 일대일 방식으로 정전 피해 배상 절차와 증빙자료 준비, 배상 청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피해 접수 대행에 그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와의 배상 과정에서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을 마련했다”며 “주민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구제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종구는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센터는 영종구청 5층 경제지원과와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됐다.
정전으로 직접적인 재산상 손실이나 영업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은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피해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센터는 주민과 소상공인의 피해 신고를 대신 접수해 한국전력공사에 전달하는 행정 지원 업무를 맡는다.
영종구는 피해 접수 현황을 일일 단위로 관리하고 관련 내용을 한국전력공사에 신속히 이첩해 배상 검토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