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7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산 고랭지감자 창고수매 입찰 설명회’를 열고 주요 재배지역의 생육 및 작황을 점검했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 절차와 수매 기준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입찰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이후 aT는 평창군 내 주요 고랭지감자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 상태와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농가와 관계자 의견도 청취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6년산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재배면적 확대와 단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한 약 12만3,000톤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생육 상황도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잦아 농산물 생산 및 공급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특히 8월 고온과 잦은 강우 영향으로 대과 비중 감소와 부패 발생률 증가 등 품질 변동도 확인됐다.
aT는 이러한 생산 및 수급 여건을 고려해 2026년산 고랭지감자 1,300톤을 창고수매할 방침이다. 수매 물량은 기상이변으로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활용되고, 차년도 감자 단경기 수급 조절과 물가 안정을 위해 적기에 방출된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기상이변 증가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이고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중요하다”며 “고랭지감자 수매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매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년산 고랭지감자 창고수매 입찰 절차를 9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